'나도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로봇이라도~ ^^
저도 정말 마누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부 좀 시키려면 온갖 핑계에 책상에 앉히기도 힘든 아들 놈
숙제도 다 봐주고
학교에서 오라하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 챙겨주고
소풍 간다면 새벽에 일어나 알아서 김밥도 싸주고
일이 늦어지면 나 늦어 전화만 한통 하거나
아니면 전화조차 할 필요없이 아들은
마누라가 알아서 다 챙기겠거니 하면 되고
철철이 철지난 옷 챙겨넣고 드라이 맡기고
내가 홱 벗어놓은 옷은 알아서 손질해서 걸어놓아주고
휴가는 모두 내 스케줄에 맞추어 미리미리 알아봐서
진짜 좋은데를 싼 값에 예약도 좍하고
휴가가면 아들과 더불어 나도 잘잘 챙겨주고
나는 그저 따라가서 쉬기만 하면 되면 좋겠습니다
이 지구상 모든 일하는 엄마들의 로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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