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 건조증? 먹어야 할 약과 피해야 할 약
요즘 가을 환절기에 날씨도 서늘해지면서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구 건조증환자가 부쩍 많아 진 것 같아요. 대개는 눈이 뻑뻑하고 충혈된다고 해서 오시지만 심하면 이물감도 심하고 눈뜨기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그런 분들 말씀을 듣다 보면 참 많은 약들을 먹고 계신 것 같아요. 혈압 약, 여드름 약, 우울증 약, 알러지 약 등 등 많은 약들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물론 안과 점안 약들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안과 점안 약은 안과선생님께서 처방하시는 것이라서 점안 약을 처방하고 건조증이 심해지면 바로 약을 바꿀 수 있지만 다른 과 선생님들이 처방한 약들 중에 위에 설명 드린 약들은 흔히들 먹는 약들이라서 안과 선생님께 말씀을 안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안과 선생님이 별도로 먹고 계신 약을 물어보지 않으시면 말씀을 안 하시는데, 위에 말씀 드린 약들 중에 상당수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안과에서 계속 건조증 치료를 하는데도 잘 듣지 않으면 한번쯤 먹고 계신 약을 의심해 보시고 안과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그리고 위의 약들을 드실 때에는 담당 선생님께도 건조증에 대한 문의를 하시면 약을 바꿔주시던가 하실 겁니다.
하지만 건조증이 있을 때 꼭 먹어야 하는 약들도 있답니다.
요즘 메스컴에서 오메가3 선전을 많이 하잖아요? 그거 드시면 좋습니다. 최근 건조증을 일종의 염증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건조증에 오메가3가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주로 생선에서 추출된 오일 성분인데 먹기 불편한 것이 흠이지만 눈의 염증을 가라앉혀서 건조증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대개는 이런 영양제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건조증의 증상이 심한 사람은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서 눈꺼풀질환이 심한 경우는 아무리 눈물 약을 넣고 오메가3를 먹어도 낳지 않지요. 눈꺼풀 치료가 먼저 이루어 져야 하는데 이때 독시싸이클린 이라는 약을 먹기도 한답니다. 아주 심한 건조증은 시력까지도 떨어뜨리는데 이런 경우에는 싸이클로스포린 이라는 약도 먹지요.
어찌되었건 먹어야 하는 약 보다는 먹지 말아야 할 약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이 우선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