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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아이조아 (사시소아안과)

우리 아이 안경처방, 안경점 vs 안과 어디에서 받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안경점에 가도 안경을 바로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과에서 안경처방전을 받아 안경을 맞추는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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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안과에서는 조절마비 굴절검사가 가능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조절력이 큽니다. 조절이란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듯이 거리에 따라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는 능력입니다. 평상시에는 이러한 조절력이 사물을 보는데 도움이 되지만, 안경 도수를 측정하는 굴절검사 때에는 과도한 조절력이 도수 측정을 부정확하게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 안경처방을 할 때 조절을 못하도록 조절마비제 라는 안약을 점안하고 도수 검사를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조절마비제는 흔히 산동제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눈의 동공을 키워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가성근시는 것은, 평상시 근시로 측정되지만, 조절마비제를 점안하고 나면 근시가 아닌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안경처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아의 첫 안경처방에는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후에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반복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굴절이상 외의 다른 안과적 상태를 고려한 안경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에서 안경처방을 할 때 굴절 값 외에도 고려해야 할 다른 문제 들이 있습니다. 사시, 약시, 굴절부등 등 입니다.

만 10세 이전의 소아는 시력이 완성된 시기기 아닙니다. 따라서 시력발달을 돕기 위해 위와 같은 다른 문제들을 고려해 안경처방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으로 안경도수를 측정할 수 있는 자동굴절측정 기계에서 나온 값과는 다른 값의 안경처방이 필요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 후 안경처방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세번째는 눈 상태의 변화를 보고 추가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요즈음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를 많이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아트로핀 희석 안약 치료나 드림렌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가 필요할 지, 평균적인 경우보다 근시의 진행이 빠른지를 보기 위해서는 정해진 한 안과에서 지속적인 안경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성장기의 아이들의 경우 안경도수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0/04/06 10:51 2020/04/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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