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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어린이들의 시력검사의 중요성은 이제는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 되어 버렸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도 보험이 없어 소외되는 어린이들은 아직도 제대로 된 시력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보험이 없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다고는 하지만 무료라는 의료사업이 우리나라에서는 적잖이 퇴색한 의미가 없지 않은데 그래도 따뜻한 기사는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Hundreds Of Uninsured Georgia School Children To Receive Free Eye Exams And Glasses


Blue Cross and Blue Shield of Georgia (BCBSGa) and OneSight a Luxottica Group Foundation의 협력으로 see more라는 모토로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3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무료 시력검사와 새로운 안경을 제공했다는 기사가 떳군요.


Prevent Blindness America에 따르면 학교 재학 중인 나이의 어린이들 4명 중 한명이 학업에 지장이 있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2살이 되기 전에 어린이들의 80%정도를 시각을 통해 배우게 되지만 그 나이에 86퍼센트의 어린이가 시력검사를 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BCBSGa 의 희망은 이런 서비스가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최대한의 삶을 살기 위한 더 낳은 기회를 가지게 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의 어린이들에게 학교 생활의 성공을 돕고 최종적으로 인생의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거라 생각하고, 안경을 가지게 된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가 높으며 단지 잘 보게 된 것 만으로도 차이를 만들게 되는 것을 보아 왔다하는 군요
시력검사는 예방의학적으로 가장 좋은 예 중의 하나이고, 시력건강은 전체적인 건강과 웰빙에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력검진은 어린이들에 세상에 대한 더 정확한 경험을 줄 것입니다


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135643.php
기사 전문입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어린이 시력검사는 적어도 취학전 시력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우리 눈에 근시 또는 원시가 있어 제대로된 시력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 취학전 나이에서는 안경교정을 통해 눈을 발달 시킬 수 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12살이 넘게 되면 이런 안경 교정을 통한 시력 교정은 매우 어려워지고, 결국 양쪽는 또는 한쪽 눈이 안경을 써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 상태를 약시라고 합니다.


약시는 굴절이상 즉 근시, 원시, 난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고, 사시가 있는 경우에도 돌아가있는 눈은 발달이 되지 않아 사시성 약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약시는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그 나이가 바로 취학전 나이입니다.


우리나라는 전국민 의료보험으로 많은 수의 어린이가 혜택을 보고 있겠지만, 아직도 여전히 이런 보험에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도 많이 있곘죠.  사실 이런 약시 치료는 비용대비 효과가 상당히 큰 치료가 될 수 있는데, 다음 주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안과에 한 번 가 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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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과 전문의 한정일 입니다.
남태평양의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아자..
2025/05/28 09:30 2025/05/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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