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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올해도 어김없이 추운 날씨와 함께 곧 크리스마스가 오네요. 늘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춥지만 올해는 경기까지 한파로 마음이 더 움츠려 드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도 좀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답답한 실내에만 있기도 아쉬운 마음도 있고 어디를 가려고 집을 나서기도 어려워 지지요.


이런 마음이 들면 한 번 가보실 만한 곳이 있는데 나누는 기쁨도 느끼고, 미니모형으로 만들어진 기차도 보면서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것도 보실만한 장소입니다. 바로 힐튼 호텔인데요. 올해로 13년째로 자선기차를 운영해 왔구요. 수익금 전액은 기부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대충 12월경에 가면 지하1층에서 보실 수 있는데 올해는 11월 23일 부터 시작했네요. 호텔이라 식사나 숙박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시겠지요? ^^  지하 1층에 가면 누구라도 잘 볼 수 있게 전시해 놨습니다. 주차문제가 걱정되시면 1층에 있는 델리에 가셔서 간단히 빵 하나 사시고 주차권 도장받으시고 편안히 보시면 됩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아기자기 하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한바퀴 휙 돌면 5분도 안걸리는 작은 공간이지만, 사진 찍으면서 구경하면서 보면 한시간 정도는 소비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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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져도 아무도 구해줄 사람이 없다던가... 곰을 만나도 구해줄 사람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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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을 만나 힘든날도 있겠지만, 낯선 곳에서 우연치 않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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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나눔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즐거웠던 한 순간이라도 기억에 남는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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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소개도 같이 올려 봅니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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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과 전문의 한정일 입니다.
남태평양의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아자..
2008/12/24 10:15 2008/12/24 10:15
수달

와~~너무 이쁘고 뜻깊은 행사인거 같네요 ^^
저도 평일에 꼭 가봐야겠어요~ (주말엔 왠지..사람이 너무 많을거 같아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싸이판

수달님.. 너무 많아서 못 볼 지경인 경우는 거의 없을것 같구요. 그냥 남는 시간 보내기에는 좋습니다. ^^

한때는 테리우스 ^^;

그래도 올해는 어렵다고 하니 더 많은 작은 정성이 모인다는 뉴스를 봤어요.
우리나라도 작은 기부가 정착이 되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연말에는 항상 기부가 생각나지만, 평소에도 봉사하는 그런 병원문화도 만들어 봅시다 ^^

싸이판

네, 저도 오늘 아침 출근하며 구세군 모금액이 올해 사상 최대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어려울 때 더욱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이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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