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과전문병원 최초로 독일 heidelberg사의 swept-source 방식의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기(안테리온, Anterion)를 김안과에서 환자분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오늘은 간단하게 장비에 대해 소개해드릴려 합니다.
본 장비는 제가 2018년, 2019년 유럽백내장술절학회(ESCRS)때 장비 전시장에서 처음 접해본 장비로 현재 유럽쪽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미국쪽 승인도 진행중인 최신 장비입니다. 학회때 처음 장비를 접해보고 김안과병원에 꼭 필요한 장비로 생각했었고, 이후로 아시아쪽으로 수입되는 여부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눈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문제가 있을 때 결막이나 눈꺼풀 쪽을 제외하고는 병리 조직검사가 어렵다보니, 질환의 진단에 있어 여러 촬영 장비들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망막이나 시신경을 볼때 빛간섭단층촬영기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 원리를 이용해 각막, 결막, 전방각, 안축장등의 측정에도 빛간섭단층촬영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 본 장비입니다.
독일 heidelberg사의 빛간섭단층촬영기는 이미 망막분야에서는 그 해상력면에서 우수함이 증명되었고, swept-source 방식으로 촬영하면서 더 빠른 속도와 깊은 빛 투과도를 가지고 있어 각결막부를 포함한 눈에 전안부를 빠르고 넓은 범위로 촬영할 수 있으며, 환자분의 질환의 진단 및 경과관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수술시 각막지형도 및 안축장의 측정이 가능하고, 인공수정체 도수계산에도 가장정확하다고 알려진 바렛공식을 이용할 수 있어 김안과병원에 백내장 수술에 quality를 더 높일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방각쪽까지 깊은 투과성을 보이는 촬영으로 녹내장 환자의 진단과 수술후 경과관찰에도 유용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김안과병원은 환자분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테리온의 고해상도 전안부 촬영사진예시
녹내장 환자의 전방각 검사
백내장 술전 검사 예시
안내렌즈삽입술(ICL)후 수술후 경과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