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의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각막
안녕하세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게 될 ‘초롱초롱레이저’ 입니다.오늘은 우리몸에서 유일하게 반짝반짝 빛나는 ‘각막’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각막 말고 반짝 빛나는 신체구조가 있다면 바로 연락 주시구요 ^^
사람을 처음 만날 때 70%의 사람들이 눈에 가장 먼저 시선이 간다고 합니다. 물론 각자 취향마다 가슴, 엉덩이, 팔뚝의 혈관 등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사람의 첫 인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눈입니다. 그중 우리에게 까맣게 보이는, 서양인의 경우에는 푸르게 보이는 그것이 바로 각막(Cornea)입니다.
각막은 사실 투명합니다. 혈관이 없고 미세하고 균일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투명해서 눈 속에 있는 홍채의 색깔이 그대로 비쳐 보이는 겁니다.
각막이 다치거나 심한 염증 때문에 각막에 뿌연 혼탁이 생기면 창문에 안개낀것처럼 각막의 투명성이 상실되어 바로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각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이물질이 튄다거나 다치는 일도 많구요 이로 인해 생긴 작은 혼탁으로도 시력이 뚝 떨어져서 회복이 될 수 없으니 정말 소중하고 아껴야 하는 기관입니다.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콘택트렌즈를 끼고 자거나 산소투과율이 낮은 써클렌즈를 장기간 사용하는 잘못된 습관으로 각막염이 생기기도 하고 보호장비 없이 예초작업을 하다가 돌이 튀어 각막이 찢어져 실명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사전에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서 참 안타까웠던 적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옆집eye ‘반짝반짝 빛나는’ 에서 쉽지만 요긴한 정보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