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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간호사들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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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저는 딱~서른살이 되었습니다....ㅋ좋은건지 나쁜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지....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면서~제 2의 사춘기가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ㅋㅋ
그래서 마냥 우울해 하는 저와 칭구들을 위해서 서른 기념(?)휴가를 가자!!!해서 급하게!!! 괌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표와 호텔만 떨렁 예약한 채
그냥 훅~~~출발하여~드디어 괌에 도착~~~
바다색깔이 정말 너무 이뻤습니다~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만 바라봐도 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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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서 스노쿨링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호텔수영장에서 미친듯이 미끄럼틀도 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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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10대!!!ㅋㅋㅋ
이사진에서 저~~~~~~멀리 보이는 절벽은 그 유명한 사랑의 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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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괌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 차모로(괌 원주민)여인이
스페인 장교가  결혼을 강요하자 사랑하는 연인과 도망치다가 이 절벽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더이상
갈 곳이 없어진 두 여인은 서로의 머리카락을 묶고 뛰어내려 슬픈 운명을 마감하였다고 하네요.....
귀찮은 저희들은ㅋㅋ호텔수영장에서 멀리서만 바라보는걸로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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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신나게 보내다가~~지겨우면 위에 빨간색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가~쇼핑도 하고~구경도하고^^
(유리창이 아니고 오픈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는 인기있는 버스입니다~)

항상 여행을 갈때마다 꼭 많이 보고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이번여행에서는 친구들과
여유롭게 보내면서 오히려 대화도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더 편안하고 엄청 즐거웠던 여행이었던거 같습니다~~

삼십대에는 더 열씨미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ㅎㅎㅎ화이팅!!!^^

2012/06/05 15:58 2012/06/05 15:58
짱엄마

멋진 30대들....인생은 참 아름다워유..

싸이판

과함이구먼.. 미끄럼 좀 타셨나 보네. ^^

병동천사

서른 기념여행 쫌 멋진데...
이제 지은이 볼 날이 며칠 안남았네...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

병동팀 홍길동

바다 색이 너무 이쁘네요..
완전 부러워요...저도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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