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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세렌디피티 (녹내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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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녹내장 센터에 새로 부임하게 된 김미진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안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녹내장 전임의 생활을 마치고, 우리나라 안과 전문병원 중 최대규모의 김안과 병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생 때부터 안과의사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러던 중 본과 4학년 실습 기간 중 세심한 손길로 정밀한 수술을 해내는 안과 수술 장면을 보고 이에 매료되어 안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 후 저의 20대 후반은 안과 전문의가 되기 위한 자격을 갖춰가는 데에 모두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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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년차 때 첫 해외학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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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년차 때 레이저 시술하는 장면이 <황반변성의 모든 것>이라는 책에 실렸어요. 사실 잠을 잘 못자고 피곤에 찌들었을 때여서 사진이 마음에 들지는 않으나 책에 실어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해요.

의학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치프(수석전공의, 전공의 4년차)”라는 용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치프 생활이 끝나갈 즈음, 숨가쁘게 지내왔던 의국 생활을 돌이켜 본 적이 있었습니다. 수술 건수 몇 건, 논문 건수 몇 건으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다사 다난하고 많은 발전을 이루었던 그 시간들… 제 인생의 수년간을 ‘올인’했던 안과 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되돌아 보며, 학생 내내 안과의사가 되고 싶어 노력했던 나날들과 처음 안과에 합격했을 때의 감격과 포부를 잊지 않고 평생 환자를 돕는 안과 의사가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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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RVO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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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O news (학회 소식지)에 사진이 실렸어요.

또 안과 전문의가 되면, 세부 전공을 정해 전임의 (펠로우) 과정을 밟게 되는데, 저는 이 때 녹내장, 백내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녹내장 전임의 과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녹내장이라는 병은 아직 그 발병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따라서 전세계의 연구자들이 녹내장의 원인을 밝히고자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녹내장 연구 수준은 세계적으로도 그 수준이 높아, 해외 유수의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저는 전공의 기간 동안 녹내장 분야의 연구들을 보면서, 미지의 병의 원인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환자 치료에 접목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껴 녹내장 전문의가 되고자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또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하면서 많은 녹내장 환자를 진료하고, 각종 해외 학회를 참석하며 학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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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VO 시애틀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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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GC 밴쿠버 학회

이제 김안과에서 저의 녹내장 전문의로서의 새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저를 환영해주신 김안과 선생님들과 직원분들, 그리고 제게 진료를 보실 환자들을 생각하면서 다시 초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3/19 14:19 2014/03/19 14:19
구남호

김미진박사님 저는 오래전 부터 녹내장의 병을 진니고있읍니다요 박사님께 소견을 득고십으니다

동네건달

옆집eye 블로그 관리자입니다.
김미진 교수님은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서 근무하십니다. 콜센터 1577-2639로 연락주셔서 진료예약이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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