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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간호사들의 수다

365일을 휴일없이 24시간동안 진료하는 병원...

음...환자 입장에선 아~주 바람직한 병원의 자세이긴 한데 말이죠...;;;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흠흠, 원장님한테 혼날지도 몰라요..ㅡㅡ;;

저희는 외래 진료가 평일엔 오전 9시에 시작해서 오루 5시 반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어떻게 24시간 진료를 하냐구요?

뭐~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야간 진료실을 운영하는 거지요. 응급실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낮에는 정상진료를 위한 접수처가 밤에는 야간진료를 위한 접수처로 사샤삭~!하고 변신을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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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접수중인 우리 신미영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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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직 당첨...유중호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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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접수처에용~~*


밤 10시까지는 진료팀이나 사무국에서 한 분씩 숙직을 서주시는데요.

여러분이 오후 5시 반이후에 전화하셔서 상담원 연결을 꾸욱~ 누르시면,

"Happy Eye 김안과 병원 OOO입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바로 저희랍니다.^^*

자~ 이제 진료실을 좀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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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고박사님이십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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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영샘의 귀여운(?)미소~~*


진료실에선 전공의 선생님하고, 병동 간호사 선생님하고 사이좋게 진료를 봐주세요^^* 오늘은 우리 병동의 부녀회장님이신 고태혁 선생님이 당직이시네요. 책 펴놓고 열심히 공부중이라고 하셨는데...글쎄요...하하하...;;

저희 병원 작은 진료실의 불은 항상 켜져 있습니다.

아픔을 가진 바로 여러분에게 말이죠.

2008/01/31 11:59 2008/01/31 11:59
한때는 테리우스 ^^;

365일 24시간 진료...

정말 힘들지만, 치료시기를 놓쳐 실명하는 환자가 없기를 바라는 김안과병원의 작은 약속이랍니다.

힘들어도, 지킬 건 지켜야죠 (그래도 진짜 힘들어요 저도^^)

수달

고태혁샘...얼핏 보면 "고맙습니다"에 나왔던 "장혁" 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죄송합니다...잠이 덜 깼나봐여~ ㅋㅋㅋ

사랑스런응댕

얼굴은 고태혁샘 맞는데 몸은 배준성샘처럼 나왔어요!!

요상하네....ㅋㅋ

짱 엄마

수고 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린 행복해요...감사합니당~^^

su

정말 대단하십니다! 24시간 그것도 365일 진료하는 안과라는 것을 솔직히 처음 알았거든요...^^:; 이렇게 고마운분들이 있어 안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참~

응급실로 오는 전화상담 또한 만만치 않다는 거...
ER보는 쌤...모두 홧팅!!!

희야

첨들와글첨으로 남겨봐요.울 무아향님 넘넘 수고 만아요^^.지금 이시간에도 김안과를 지켜주시는 쌤들
모두 모두 화이링**^___________^**

김안과 동네 사람

마.. 병원 일이라는게 정말 힘든거고..
의대 법대 하면 돈 많이 버는 걸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만..
그만큼 죽노동인건 마찬가지... 벽돌 나르는 막노동도 죽노동이지만..
사람 생명을 가지고 놀아나는 노동이야 말로 죽노동..
안과 간단한 진료야 편할 수도 있지만..
실명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수술이라든가.. 교통사고로 눈에 부상을 입은 사람을 치료한다거나..
이식 수술을 한다거나.. 매우 고달프고 어려운 일들이겠지요..

김안과를 어릴 때 부터 다녔던 지가 꽤 오래 됐고..
선천적으로 눈이 그렇게 나쁘지 않아 자주 안과를 가지는 않지만..
조금 더 바라고 싶은 건..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서도 잘 살 수 있게..
예방에 관한 것들을 조금만 더 신경 써주셔서 홍보하는 일도 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병원이 될 것 같습니다.. ^^

고생하시는 만큼 더 큰 보람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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