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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황반변성, 조기치료하면 실명 막을 수 있습니다.
성인들이 실명을 하게 되는 3대 원인질환으로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이 꼽힙니다. 이 가운데서도 황반변성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히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황반변성은 새롭게 주목되고 있는 만큼 계속적으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난치성 질환으로 지정되어 55세 이상에서 양안에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에서도 더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주치료제인 루센티스나 아바스틴은 아직 보험 적용을 받고 있지 못하고 아바스틴의 경우 본래의 약제의 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로 논란의 여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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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루센티스와 같은 고가의 가격의 약제를 사용하고도 많은 경우에 있어서도 호전이 어려운 난치성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 입니다.

65세 여자 분으로 약 1주전 부터 시작된 시력저하와 중심부가 찌그러져 보임을 주소로 병원에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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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당시 교정시력은 0.1 이었고 우안 삼출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으로 진단받고 우안에 6주 간격으로 아바스틴 유리체내 주입술을 3회 시행받았습니다. 현재 우안 교정시력 0.8로 호전된 상태로 재발없이 정기적 관찰 중에 있습니다.

72세 남자분으로 약 2년전 부터 양쪽 눈 모두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내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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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당시 교정시력 0.02 우안 삼출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좌안 건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진단받고, 아바스틴 유리체강내 주입술 3회 시행받았습니다. 현재 우안 교정시력 0.06 으로 큰 차이 없는 상태로 관찰 중에 있습니다.

두 환자 분에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러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는 언제 치료를 시작했느냐의 문제입니다.
같은 병명으로 같은 치료를 받아도 그 결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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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과 전문의 한정일 입니다.
남태평양의 뜨거운 햇살을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아자..
2008/05/08 14:56 2008/05/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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