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싸이판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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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와서 환자가 없다 보니....좀 여러가지 잡생각이 많이 떠오른다...^.^오늘도 포스팅을 하나 올리다가 김안과병원블로그에서 구급차를 잘 비켜주나요?라는 블로그를 보고 하나 생각나서 끄적거린다.옛날 종합병원에 근무할때 특히 인턴때 간혹 구급차를 타면서 응급환자를 이송한 경험이 꽤 된다. 특히 지방에 파견가있는 동안에는 구급차를 타는 경우가 하루가 멀다 하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생가나는 한가지는 당시 서울종합병원에서 부산까지 hopel...
양깡
2008/07/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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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이야기인데 읽다가 식은땀이.. 주사를 먼저 드린 것에 대해 지주막하 출혈과는 관계 없지만, 혹시 블레임했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응급실에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주사라도 놔주지 아무것도 안한다'는 목소리와 전원한다고 하면 '여기서는 도대체 뭘 치료하냐'는 목소리가 부담스럽더라고요. 특히 응급 상황일 경우 일일히 설명해드릴 시간도 없기에 오해와 불신이 커져가는 경험을 인턴 파견 때 했습니다.
롬멜
2008/07/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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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글 읽고 환자가 없는날....잡생각이 들어서 글 한번 링크합니다.....
한때는 테리우스 ^^;
2008/07/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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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은 구급차오면 대부분 비켜 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뒤세서 하도 시끄러워 구급차인 줄 알고 비켜보면...견인차. 이건 구급차도 아닌 것이 왜이리 시끄럽게 다니는 지... --;
Bong
2008/07/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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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전에 미국 유명 신문사의 한 리포터가 썼던 한국 기행문이 생각 나는군요.
한국의 스키장에 갔는데, 앞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가는 엠뷸런스를 잘빠진
BMW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며 추월 하더라는 겁니다. 기겁을 했다면서,
한국에 가면 교통 문화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충고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많이 부끄러웠죠.
소방차, 엠뷸런스, 경찰차가 뒤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 오면,
차들이 도로 우측으로 비켜주는 것이 법적으로 강제가 되지 않는가요?
적어도 미국에서는 몇십만원에 해당하는 엄청난 벌금을 물리며, 법원에
출두를 해야 하죠.
dasan
2008/07/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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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스 카메라출동에서 구급차들이 싸이렌을 울리며 무법질주를 하여 병원에 도착한 뒤에 뭘하는지 따라가 본적이 있는데, 병원 식당에서 쓸 배추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뉴스를 본 뒤로는 절대로 병원 구급차들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고, 어떨 때는 일부러 제차로 갓길쪽을 막기도 합니다. 물론 119 소방서 구급차에겐 양보를 잘 해줍니다. 그러나 일반 병원 소속 구급차나 응급구조단? 어쩌구 하는 이상한 구급차들에겐 절대로 양보를 해주지 않습니다.
terry5004
2008/07/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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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이 있기 전 일반인들은 잘 비켜주지 않을겁니다. 일반인들사이에 도는 소문중 앰블란스가 빈차로 경적을 울리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 경우가 있을지언정 비켜주어야만 하고 양보해야하는 것은 사실 사람사는 세상의 기본도리입니다. 빈차인지 아닌지 밖에서는 알기 쉽지 않습니다. 그 차에 누군가가 생사의 가림길에 놓여 있다면 우리의 작은 생각이 누군가의 생명을 보내는 원인이 되겠죠,....상황을 알수 없는 현상태로는 비켜주어야만 합니다. 나의 지인이나 내가 그 구급차에 타고 있다면......세상 모든 일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사들의 마음도 읽을수 있는 좋은 글이네요.
ㅇㅇㅇ
2008/07/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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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구급차 오면...길 안비켜주는데...바쁘지도 않으면서 소릴내면서 가는 구급차가 대부분이라고 들었다
소방차라면..비켜주는데..구급차는 안비켜준다..오히려 길을 막아버린다
꼬두
2008/08/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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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숨넘어갈듯한 상황에서 타본 사람은 구급차를 안비켜 줄 수가 없죠^^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그때는 안비켜 주시는 분들 내려서 멱살이라도 잡고싶은 심정..
나도 모르는 순간 누군가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주지 맙시다.....
그런데 전 면허가 없어서,, 신랑한테 꼭 비켜주라고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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