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행복한꿈쟁이
" 바리데기 " 를 아십니까?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잠깐 들었음직할 기억으로,
" 언뜻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일것 같네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바리데기" 는 대표적인 무속신화(무당의 시조에 관한 신화)로 꼽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무속신화는 구비신화처럼 문헌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방마다 지역마다
특색이 있게 전해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오늘 만난 바리데기는 가장 공통적인 부분들로 엮은
현대적인 변모의 "바리데기" 이야기 입니다.
- 오구대왕의 7번째 딸로 태어나 버림받았던 바리데기가 그 부모가 몹쓸병에 걸렸다 하여
약을 찾으러 저승에 간다. 갖은 고생끝에 저승에서 약을 구했을땐 이미 그녀의 부모는 죽어있었지만,
그 약을 통해 부모와의 짧은 순간을 가진 뒤 함께 저승으로 가게 된다. 이런 신화를 바탕으로 바리데기는
지금 귀신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오구신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정말 간단한 꿈쟁이표 줄거리 였습니다^ㅡ^;
포스터에서 만난 " 바리데기 " 는 솔직히 무섭더군요 ;;
모든 배우들이 저승의 문턱에 있는 떠도는 귀신역을 맡아서 인지 얼굴에 하얀 분장을 하고 있네요.
실제로 연극의 시작과 끝, 모든 배우들은 얼굴에 하얀분장을 한 채로 공연을 하더군요,
그렇지만 공연전 산 팜플렛의 모습은 " 길 떠나는 바리데기 " 라는 제목에 흰 바탕이었습니다.
왠지 포스터 보다 이 팜플렛의 느낌이 더 와닿은 순간 이었습니다.
" 길 떠나는 바리데기 " 라 .. 바리데기의 순탄치 않았던 생을 길을 떠난다는 표현으로 느낄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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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공주가 자신을 버린 부모를 살리기 위해 저승까지 가서 불사약을 구해온다는 내용의 바리데기 설화를 현대적인 배경과 조화시킨 극단 동녘의 '바리데기'. 공연을 세시간 여 남겨두고 세차게 퍼붇는 비바람 때문에 천막공연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다행히 공연 시작 전에 비가 그쳤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오셨습니다. 극단 동녘의 '바리데기'는 기발하고 예술적인 무대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암흑 속에서 랜턴을 들고 이러지리 휘젓고 다니며 괴기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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