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2018 ARVO를 다녀와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망막센터에서 근무중인 최성찬입니다.
저는 2018년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호놀룰루 컨벤션 센터에서 있었던 ARVO에 다녀왔습니다. ARVO는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의 약자로 매년 1회 미국의 대도시들에서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있으며, 안과의사 뿐만 아니라 눈과 관련된 여러 연구자들, 시력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는 타과 의사들, 임상실험 관계자들, 영상장비 및 검사 기계 관련자들 등 눈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학회입니다. 저도 ARVO는 처음 다녀왔는데요 가서 본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우 큰 공간에 다양한 부스 및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주제별로 포스터들이 구분되어 있었는데, 각 주제별 포스터도 전시되어 있던 것들이 매우 많아 시간관계상 모든 파트를 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같은 주제 내에서도 임상적인 연구부터 기초연구까지 매우 다양한 스펙트럼의 포스터를 볼 수 있었고, 흥미로운 볼거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망막질환 그 중에서도 나이관련황반변성에 관련된 연구들을 주로 보았고, 주사제의 효과를 좀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 시력예후를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큰 학회이다 보니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하였습니다. 행사 초반에는 전공의, 임상강사 등 안과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여러 주제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강의들이 마련되었으며, 전야제 행사로 큰 파티가 열려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과 교제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학회기간 내내 여러 큰 강의실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이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연구 발표를 하였고, 다양한 연구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스에서는 여러 검사 장비 및 기구, 안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직접 환자의 시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학회는 장소가 하와이여서 그 어느 학회보다 분위기가 밝은 학회였던 것 같습니다. 하와이는 서핑으로도 유명한데, 와이키키 해변에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하와이 출신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인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이 있습니다. 1920년대 와이키키에서 첫 서핑클럽을 열어 서핑 보급에 힘썼던 인물로, 서핑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입니다. 이번에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서핑을 해보고 싶습니다.

[##_http://blog.kimeye.co.kr/owner/entry/1C%7C7512047324.jpg%7Cwidth=%22600%22%20height=%22216%22%20alt=%22사용자%20삽입%20이미지%22%7C_##]


2018/09/21 16:08 2018/09/21 16:08
Powered by Textcube 1.10.8 : : Tempo primo
Persona skin designed by inureyes, bada edited by LonnieNa,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