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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하와이 즐기기 (하와이 비치 탐방)

안녕하세요. 망막과 김주연입니다. 휴가 때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를 다녀왔습니다.
하와이는 총 8개의 큰 섬과 100여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8박 9일간 오하우섬,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3개의 섬을 돌아봤지요. 히와이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쇼핑이 유명한 곳도 있고,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화산지형을 보는 것도, 차를 타고 높은 곳으로 열심히 올라가서 일출이나 일몰, 수많은 별들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하와이는 섬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만나는 비치들이 너무나 특색이 있어서 하와이의 비치들을 몇 곳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하우섬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와이키키 비치입니다. 해변을 따라 수 많은 가게들도 있고 호텔들도 있고 사람들도 북적 북적이는 곳입니다. 파도가 세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파도에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자 마자 모자와 물안경을 잃어버렸지요. ^^ 금요일 저녁에 불꽃놀이까지 멋지게 구경하면서 시작한 하와이의 첫 비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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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우섬에서 스노쿨링 하기 좋은 곳은 허나우마베이입니다. 물이 얕고, 색도 너무 여쁘고…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아도 발 근처에서 헤엄치는 예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뒤 일정 때문에 오전에만 머물렀는데 하루종일도 놀 수 있는 만큼 예쁘고 하와이 비치 중에서 가장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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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우 섬에서 마우이 섬으로 이동한 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카마올레비치였습니다. 석양을 맞아 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은 아침 햇살을 맞아 반짝이는 허나우마베이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네요. 마트에서 부기보드를 사서 타고 놀고 파도도 타고… 모래가 매우 고와서 서울에 와서도 수영복 사이사이에서 나왔다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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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은 서쪽과 동쪽으로 눈사람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서쪽으로 드라이빙을 가다가 우연히 만난 곳이 우쿠메하메비치입니다. 도로를 따라 해변이 굉장이 인접해 있고, (바람이 세면 파도가 도로로 들어올 것 같이!!) 한적해서 좋더라구요. 나중에 찾아보니 사진 뒤쪽에 있는 나무들이 skeleton tree라고 해서 이 비치에서는 유명한 풍경이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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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섬의 동쪽으로 하나로드를 쭉 타고 가다가 만난 곳은 와이아나주립공원의 블랙비치입니다. 하와이 하면 블랙비치를 빠뜨릴 수 없죠. 마우이섬에도 있고, 빅아일랜드에도 있는데 저희를 마우이섬의 블랙비치를 들러봤습니다. 고운 모래가 아닌 작은 자갈들로 이루어진 곳이었고요, 센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작은 동굴까지 아이들이 둘러보기에도 너무 재미있고 예쁜 곳이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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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의 하나로드를 돌고 나오는 길에 석양을 맞는 호오키파비치에 들렀습니다. 바로 숙소에 들어가기 아까워서 들어간 곳인데 수십마리의 거북이 가족들이 해변가에 나와서 일광욕을 하는 광경을 만났네요. 사람들이 만지지 못하고 막아놨지만 손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는 수많은 거북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참이나 마음이 평화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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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마우이섬에서 빅아일랜드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물이 얕고 스노쿨링 하기 좋다고 알려진 카할루우비치로 갔습니다. 돌이 있는 얕은 곳에서 사람 옆을 막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을 보았는데. 줄무늬가 있는 고기들은 하도 많이 보이니까 아이들이 이제는 신기해하지 않는 지경이 되었네요. ^^ 숙소로 135킬로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비치에서 나와 또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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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비치는 칼스미스비치입니다. 숙소에서도 가깝고,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거북이를 볼 수 있는 포인트라고 해서 기대를 갖고 갔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물이 차고 거북이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칼스미스비치에 출몰하는 거북이는 사람들을 좋아해서 같이 수영을 하고 논다고 했는데…  그래도 거북이는 이미 한꺼번에 많이 보았으니 섭섭한 마음은 이쯤에서 접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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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말고도 하와이에서의 추억이 참 많았는데, 사진을 정리하면서 보니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멋진 날씨, 자연경관, 같이해서 즐거웠던 사람들까지. 열심히 충전하고 왔으니 다음 휴가를 위해서 또 으쌰!! 해야겠습니다.

2019/12/19 10:47 2019/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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