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eye 탄생 2 돌 ^^
빵빠라방~~빵바바방~~~~~
참 세월이 빠른 것 같아요.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2년이라니…
사실 블로그란 개념도 없던 제가 옆집 eye를 이렇게 2년간 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저에 천재성과….. 헉… 무신 소리를 하는겨…. ㅋㅋㅋ
ㅎㅎㅎ
그건 아니구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네요, 도모 최윤혁님, 테터엔 미디어 이용우님, 꼬날…
무엇보다도 우리 블로그를 위해 자기 시간을 내어 글을 써준 우리 김안과병원 블로그팀 ^^
옆집 eye를 만들고 2년이 지난 지금 공교롭게도 방문자 숫자가 1,000,000명… 즉 백만명이 넘었어요. 우와~~~~
머 2년간 백만명 까잇거 별거 아닐거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꾸준히 하루에 1,000명이 다녀가는 블로그….
처음에 글을 쓰다보니 혼자 재미나서 미친듯이 써대다가, 욕도 먹고 ㅎㅎㅎ, 나쁜 의사 같은 느낌도 받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리 욕 많이 먹지 않고, 제 글을 봐주시는 분이 넘 많았다는 거…
지겹기도 해서 글을 잠시 안 썼던 적도 많았구요, 블로그를 폐쇄할 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사실 이거 시간내서 쓰는 거 무쟈게 힘들거든요… ㅎㅎㅎ
보통 저는 글이 길다보니, 함 쓰려면 최소한 3-4시간은 잡아 먹더라구요…
그래도 달려왔습니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광고를 통한 낚시질을 하지 않는 그런 블로그…
내 얘기를 할 수 있는 공간…
환자분과 안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곳…
정말 사람냄새가 폴폴 나는 그런 블로그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저 성공한 거 맞죠??ㅋㅋ 아닌가 --;)
때로는 안과전문지식도 전하고(이게 저는 약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아는게 별루 없어서 전문지식을 쓰는 거 어렵더라구요… 푸하하~~~), 때로는 세상사는 얘기, 제 힘든 얘기, 슬픈 얘기, 기쁜 얘기…
온통 제 얘기만 쓴 것 같네요… 참 이게 맞는거죠??? ㅎㅎㅎ
많은 독자들(머 이렇게 표현할께요^^)도 생각나요..
양깡님, 앤님, 가을바람님, 사비나님, 크늘채님… 최근에 복슬이까지… ㅎㅎㅎ
Yahoo와 함께 할 때는 영국에 사시는 어떤 분과 의견 충돌이 일어나, 댓글로만 2시간 동안 서로 욕을 하다가 나중에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해를 하기도 했죠. ㅎㅎ
눈미백수술의 안정성을 말하면서부터 지금까지도 안티눈미백수술의 저격수가 되기도 했고, (요즘 다시 싸우고 있죠 ㅎㅎㅎ), 철없는 제가 좋은 의사가 되어 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도 했구요.
무슨 안과병원 블로그가 의학적 지식보다는 맛집과 원장의 푸념으로 가득찬 블로그가 되어간다는 생각도 사실 합니다. 아마도 다른 선생님들도 저처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옆집eye 덕분에 돈도 많이 벌었어요 ^^
많은 곳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와서… ㅎㅎㅎ
유명해진 옆집 eye ^^
나름 성공한 기업블로그라고 하더군요. 어느날은 KTX를 타고 가는데 그 잡지 속에서도 “옆집 eye” 와 “한때는 테리우스^^; “ 란 이름이 나온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가장 기쁜 것은 여러분들을 알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때로는 칭찬과 때로는 비판으로 좋은 병원,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사랑을 해주신 우리 옆집 eye 가족 여러분…
이제 20일 후면 저도 김안과병원 원장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원장으로 재직 중에 많은 일을 벌려 놓았습니다.
그 중에 제일 잘한 것 중에 하나가 (사실 유일한 것이라고 말 해야 하지만 창피해서리… ㅎㅎ),
옆집 eye 라는 점에는 의의가 없답니다.
김안과병원과 옆집 eye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아니 옆집 eye가 존재하는 마지막 날까지 저희 사랑해주실꺼죠???
다시 한 번 옆집 eye를 클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우~~뻑~~
많은 칭찬 댓글 기다립니당~~~ 푸하하하~~
날이 갈수록 뻔뻔해지는 한때는 테리우스^^; 드림...
Comments List
안녕하세요..닥블모임으로 김안과병원도 다녀왔는데 막상 원장님을 뵙지는 못 했었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자주 들렀지만 댓글을 남기지는 않은 것 같네요. 2주년 그리고 밀리언 힛을 축하드립니다. 사실 팀 블로그라는 것이 개인 블로그보다 훨씬 어려운 법인데...이렇게 성공적으로 안정되었으니 보람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원장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으셨군요.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도 글은 계속 써 주시겠지요?..^^)
ㅎㅎ 원장도 안하면서 글도 안쓰면 안되겠죠?ㅋㅋ
더욱 열심히 좋은 글로 인사드릴게요..
지켜봐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ㅎㅎ 건강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니 힘을 내서 더욱 좋은 블로구 만들어 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세요^^
^^ 와~ 원장님.. 옆집eye 가 벌써 2주년을 맞이했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블로그의 미덕을 고스란히 간진한 채 지속되고 있는 옆집eye.. 앞으로도 좋은 블로그로 롱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 꼬날님 덕분입니당~~
새해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더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
복 많이 받으세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열심히 해요 우리^^
옆집eye 2주년 축하드립니다. 유저와의 소통이 좋은 귀감이 되어, 저희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당~~ 새해에도 힘내겠슴다...
온국민을 위한 좋은 비타민되시길 바랄게요
복 마니 마니 받으세요 ^^
와.^_^
벌써.이년이되신거예요.
저는.좀늦게합류했지만.옆집아이.무척좋아하는거아시죠.
다양한정보도얻고.
병원에가면.늘의식적이고.딱딱하게만보였던.선생님들이었는데.
이공간을통해서. 선생님들의 다양한생각과 고민들을 함께 느끼고 생각하고.
권위자가아닌. 친구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이랍니다.
이좋은공간.더많은분들이.함께공유하고.만들어갈수있도록
앞으로도.더더욱키워주세요.
글하나에.3~4시간걸리신다니.
자주업데이트해달라는.말씀은.염치없어.못드리겠는걸요.
늘.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복슬강아쥐는 이미 이름에 복이 있으니 ㅎㅎ
앞으로도 영원한 옆집eye 칭구로 남아주세요 ^^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옆집 eye의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20년 후에도 옆집 eye가 운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안과 병원 화이팅!
옆집eye 가 2년을 버틴 것은 양깡님의 힘도 참 컸답니다.
서로 열심히 하는 좋은 블로구 만들어 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와...벌써..두돌이군요....정말 축하드립니다..^^ 이 옆집eye가 있어, 김안과병원에 대한 생각도 달라지고, 그리고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선생님...원장님자리에서 물러나도 이 옆집eye는 꼭 이끌어주세요..^^ 많은 분들? 저 같은 사람들^^;; 에게 큰 힘이 되고 행복이 됩니다...화이팅~~!!
ㅎㅎ 진짜로 축하 할 일이네요..
블로그를 통해 김안과병원에 대한 생각이 바뀌셨다니..
최고의 극찬이십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께요... 지켜 봐주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성공하신거 같습니다. 블로그 글 보면서 잠깐이지만 함께 울고 웃었다는..^^
옆집eye계속..이끌어 주실꺼라 굳게 믿습니다..^^수고하셨어요^^
고마워 항상 격려해줘서 ^^
진짜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지 ㅎㅎ
새해 복 따따블로 받으세용^^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바로위엔 비공개로 써서
공개축하글도 남깁니다..^^
블로그 2주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새해에도 우리나라 최고안과병원으로서 다시한번 도약하는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김성주원장님과 김안과 의사선생님 간호사님 직원들 모두 화이팅!! ^^
감사합니다..
좋은 새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에구~! 전에 왔던 그 유령(?!)입니다.^^;; 축하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
ㅎㅎㅎ
자주 오셔서 댓글도 부탁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꽁그레츄레이션%^&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매일 아픈 환자들을 만나면서도 항상 밝은마음 가지고 계시는 샘들,,,
자칫 기계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Job이지만, 블로그를 통하여, 환자와의 교감,
샘들의 소회를 표현하심은 아주 멋진 일인듯했고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따스한 마음으로 멋진의술 보여주셤;; 다시 한 번 축하 축하^^
날씨가 너무 추운데 이런 따뜻한 답글 보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감사드리구요, 좋은 만남 소중히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엄청 늦게......콩그레츌레이숑~~~
원장님 정말 축하드려요^^
근데 너무 바쁘셔서 그 환환 웃음의 얼굴은 언제나 뵐 수 있나요?
ㅋ~~~ 설 지나서 진짜루 함 뵈요~~ 다들 난리임다. 언제 보냐고
어디서든 왕 인가 짱~~~이십니다요!!!
ㅎㅎ...
곳곳에 흔적을 ㅎㅎㅎ
그래요 진짜 함 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