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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아이plus유 (성형안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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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 안과 병원의 장선영입니다.
벌써 병원에 입사한지 한 달이 훌쩍 지나 따뜻한 4월이 되었네요.
참. 저는 올해 3월에 김 안과 병원에 입사한 안성형 파트 전문의입니다.
 
옆집아이 Blog에 어떤 얘기를 시작으로 나를 소개해야 하나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의 삶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듯이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 사고가 있는 것도 아니니.
보시는 분들이 재미 있어할 것 같지도 않고.
저는 뼛속부터 나의 얘기를 하기 어색해 하는 사람이거든요.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한 달 정도 고민했으면 할 만큼 했다. 더 생각한다고 나올 것 도 없겠다 싶어서
일단 나의 일상적인 얘기부터 간단히 써보자 마음 먹었습니다.
시작이 반이잖아요.

3월 2일 금요일 출근 첫날. 
김 안과 병원은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인지도가 높고, 환자가 많기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전 입사 전부터 경고와 비슷한 많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외래진료를 보다 보면 환자가 많아서 1년 365일 목소리가 쉬어 갈라져있다.”
“일이 많아서 몸이 피곤하고 지쳐 병원일 말고는 다른 일은 못 할 것이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등등이요...

따라서 전 새로운 직장에 대한 설렘보다는 두려움과 긴장감이 가득한 맘으로 첫 출근을 했답니다.
출근 첫날부터 시작된 외래진료. 그 때 저를 도와준 사람은 호정씨였습니다.
처음 보는 저에게 그랬지요. “오늘은 제가 선생님하고 있어 드릴 거에요, 어제 좋은 꿈 꾸셨나 봐요. 제가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순간 두려움과 긴장감이 풀리면서, 병원이 낯설지가 않았고, 편한 맘으로 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처럼 제가 입사한 첫날 느꼈던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은 이후로도 계속 지속되었고, 호정씨가 그랬던 것처럼 김 안과 병원의 직원 한 분, 한 분이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애정은 당연하게도 환자분을 대할 때 표현이 되기 마련입니다. 환자에게도 애정이 생기는 것이지요.

외래에 환자가 많고, 기다리는 환자 대기 시간 걱정 때문에 시간에 쫓겨 마음이 다급해지더라도 나를 위해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일요일에 외래 보느라 힘내라며 제게 복 돼지와 김수현 노래를 보내준 누구누구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ㅎㅎ. 제 메일화면 인증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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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도 즐겁지만, 김 안과 병원의 수술방 간호사분들도 새로 온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기는 뒤지지 않았지요. 무엇보다 가장 고마웠던 것은 편하게 수술할 수 있게끔 수술하는 의사를 배려하는 마음씀씀이였습니다. 수술자가 도와주는 사람들의 충분한 지지를 받으면서 든든하고 편한 마음으로 수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된다면, 이 또한 환자의 수술 결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며, 가며 큰 미소로 인사하는 김 안과 병원의 직원 분 들 덕분에 새로운 병원에서 어려움 없이 적응하며 잘 지낼 수 있어서 전 행복합니다.

그런 행복한 마음이 환자분들에게도 분명 전달되겠지요.? ^^

그럼 첫인사는 이만 줄이고요, 다음 얘기에는 안성형센터의 선생님들을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글재주는 없지만, 기대해 주세요. ^^ 그럼 이만.......

2012/04/24 14:06 2012/04/24 14:06

녹내장과 전문의 나정화, 김안과병원에 입사하기까지… 인생이란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일들의 연속인 것 같다. 고향 집 바로 코 앞에 위치해 있는 작은 의과대학을 다니던 시절, 그 때는 6년 내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시험들을 치르기에 급급했을 뿐, 학교를 졸업하면 서울로 올라가서 수련을 받아야지…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다. 의사국가고시 합격 결과가 나오고, 어느 병원에 인턴 원서를 낼까…잠깐 고민하던 찰나,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나 보게 사람 많...

병동천사ㅋ

김안과병원의 분위기 파악 자~~~알 하신듯 합니다.
샘이 느낀것처럼 참 좋은 사람 많은 곳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느낌 더 많이 팍팍 받으실거에요.. 호정씨가 잘 도와줄테니까요용,,

Ni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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