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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APVRS 학회를 다녀와서…
안녕하십니까? 김안과 병원 망막과 전문의 신경훈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9회 APVRS 학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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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VRS (Asia Pacific Vitreo-retinal Society) 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유리체-망막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학회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망막 의사들이 최신지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Yasuo Tano 가 처음 협회를 만들었으며, 올해는 코알라, 캥거루, 오페라하우스로 유명한 호주의 시드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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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발표한 제목은 “The Probability of Over-Treatment Using the Treat-And-Extend Regimen for Wet-AMD”로 노인성 황반 변성 환자에게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주사하는 경우 주사 스케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가능한 효과가 좋으면서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사 스케줄 중에서 1달 간격의 3회 주사 이후에 어떻게 주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학회에서 몇가지 인상 깊었던 내용을 소개해드리면…
1. 현재의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안구내 삽입물에 주입하여 주사하는 방법으로 장기적으로 치료 효과를 지속시키는 장치의 개발
2. 인공 망막의 개발과, 수술 방법, 그리고 인공 망막 수술 후 실제 환자들의 일상 생활 정도
3.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에서 Nano-second Laser 를 이용한 드루젠의 치료
등이었습니다. (학회에서 촬영된 사진 등은 저작권 문제로 올리지는 못하겠네요.)

학회 참석 후 남은 시간….

시드니는 현재 겨울이지만, 날씨는 우리의 가을 정도에 해당하는 기온으로 아주 관광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맑은 공기와 청량한 하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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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서 촬영한 오페라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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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 브리지 (써큘러키와 페리에서 촬영한 사진)는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철제 아치교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긴 아치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새해 맞이 불꽃놀이가 있는 곳입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보이는 써큘러키와 주변 공원을 관광하는 것이 가장 좋았는데요. 특히, 이곳을 걷다 보면 평일인데도 조깅을 하는 분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럽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꼭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은 Fish market 입니다. 생선시장이죠. 시드니 여행중 대부분의 식사는 빵과 쏘시지, 스테이크라서, 많이 느끼한데요. 이곳 생선시장에서 꼭 드실 것은 참치회 입니다. 이곳의 참치는 냉동이 아닌, 생참치라서,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아참! 한국에서 초장 준비하시는 것을 깜빡하시면 안됩니다!
짧지만, 간략히 이번 APVRS 9th 학회와 시드니 여행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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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같이 무한한 망막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2015/08/31 14:49 2015/08/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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