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고유가, 하면서 두바이유가 어쩌고 저쩌고...(정말 기름 값 넘 비싸죠?? 다행이 좀 내린다고 하네요 ^^) 그래서 더욱 친숙한 중동의 산유국 중 가장 부자라는 UAE 의 한부족국가...
2박 5일의 스케줄...(숙박비를 아끼기위해 비행기에서 올 때 갈 때 자고 가는거죠 ^^: ) 덕분에 어깨와 목이 아파 아직도 고생하고 있슴다 --; 그 중 이틀은 병원을 4군데 방문하고, 하루는 관광 ^^
꿈을 현실로 만든 나라라고 하더라구요.
바다를 메꿔 섬을 만들고 그것을 분양하여 팔아 먹는 나라...
바다를 메꿔서 섬을 짓고, 호텔을 지어서 그것도 칠성 호텔(알고 보니 사실은 5성 호텔, 현재 공인된 것으로는 5성호텔 밖에 없다는 데 자기들이 맘대로 그렇게 부르는 거래요 --;)을 만들어 유명해진 나라...
돗단배모양으로 바다위에 세운 버즈 알 아랍 호텔
황금 8톤(확인은 못했슴다 ^^)이 들어갔다는 실내 ^^
호텔안에 들어가보니 글쎄 5성 호텔이더라니까요 ^^;
사막의 열악한 환경을 몽조리 바꾸어 실내 스키장까지 만든 나라...(여긴 못가봤슴--)
가진 것은 사막 뿐이라 그것조차 사막사파리라는 관광프로그램으로 팔아먹는 나라...
직벽과 같은 사막언덕을 내려오는 모습
아랍왕자가 된 성주씨 ^^: 완전현지인 ㅋㅋ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지어서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나라...
현재 160층 중 158층이 완성된 버즈 두바이 빌딩. 한국기술력 이라네요^^
생각을 바꾸면 나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인가를 보여주는 나라였습니다.
새벽 5시에 도착해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침먹고, 간단히 씻고, 첫날부터 시작된 강행군...
병원을 돌아보며, 느낀것은 우리 의료수준이 얼마나 높았던가... 하는 것....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Healthcare city. 우리나라의 송도의료단지와같이 외국의 환자를 유치하기위해 하바드대학등과 같이 유명한 병원과 손잡고 아예 대규모 병원단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계획만 하고 있는데, 여긴 벌써 공사가 일부 마무리 된 것도 있어 이미 진료을 시작한 곳도 있더라구요.
Health care city 조감도, 거의 다 지어졌어요 부럽당~~~
정말 첨단병원과 시설을 돌아보며 정말 부럽더군요. 그들의 추진력과, 경쟁력, 그리고 넓은 공간들이 말이죠...또한 이런 대부분의 투자가 국가에서 앞장서 이루어 낸 것들이며,국가적 홍보를 통해 널리 아리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솔직히 그들이 자랑하는 모든 장비 및 의료 수준을 보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의료선진국인가를 알게 되었죠. 이미 우리나라의 병원에서는 서로 앞다투어 장만한 장비들이더라구요...또한 진료 수준도 가격은 무지하게 비싸지만, 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구요..
여러분 아십니까? 우리나라 의료의 현재 수준을???
그렇습니다. 정말로 우리나라는 의료강국입니다.
앞선 IT지식과 연결된 모든 전자시스템으로 완전무장한 나라, 손재주가 좋아 수술도 정말 잘하는 나라, 첨단 시설이라면 무조건 사들이는 경쟁심, 병상수를 늘리기위해 저마다 세워지는 새병원들....ㅎㅎ
그래도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너무나 높다는 것...이거 한가지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제는 세계를 향해 떳떳히 나갈 수 있도록 전열을 가다듬기로 햇습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한국을 넘어 세계속에 김안과병원이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겟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꾸우뻑~~~~
Comments List
생각보다(^^;) 좋은 취지의 여행이셨네요. 근데 전 가끔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우뚝 서보여야해서,먼저 앞서나가야해서, 내실보다 내주위보다, 외형이나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에만 자꾸 집착하게 되기가 더 쉬운 일이지만 내 주위의 어려운 사람 누구든지 의료혜택이 더 쉽게, 더 많이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병원, 병원내의 시설이나 직원복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경영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병원- 결국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동시에 함께가는 병원- 만이 오래도록 장수하는, 진정한의미의 경쟁력있는 병원이 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
원장님은 이런 면까지도 모두 다 잘 꿰뚫으실 수있는 좋은 CEO가 되시길 바랍니다.- 완전 신.문.고. mode네용^^
그렇지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조화... 넘넘 하고 싶은거에요 ^^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오 스스로 업그레이드하는 병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무엇을 할까 찾아 스스로 개선하는 그런 병원...
꿈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가야할 길이기도하구요...
항상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닥블 운영자 양깡 (양광모)라고 합니다. 김안과에 비뇨기과 전문의 모집하면 연락주세요 ^^;;; (썰렁한 농담입니다.) 시대에 앞서는, 좋은 병원인 것 같습니다. :)
ㅎㅎ
이런데서두 만나는 구나...^^
닥블도 바쁠텐데... 여기까지 왕림해주셔서 감사 감사...
좋은 병원 만드는게 내 꿈이니까... 많이 도와주삼^^
ㅎㅎㅎ
아직(?)도 테리우스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최고라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기 영국은 예약의 나라라 열불납니다. 기다리느라 병이 생길지경ㅋㅋㅋ. 수술도 대기해야 됩니다.
피검사한번하는데 의사만나고 다음에 다른곳에 가서 피검사하고(한곳에서 안하고),
결과는 일주일후에
공짜이긴 하지만 나는 돈내고 빨리하는게 더 좋습니다.푸하하하ㅎㅎㅎ
두바이는 남편이 근무하는 곳이라 가끔 가긴하지만 정이 안들어서.
정말 삭막한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길거리를 걷다보면 왜 그렇게 쳐다보는지...(내가 그렇게 미인인가??????ㅍㅎㅎ)
무서운 동네입니다.
여자가 살기에는 영~~~~마음에 안들어요(이것도 개인적인 것)
그리고
여러가지 도움말 감사합니다
한때는 테리우스님이 꿈꾸시는 환상적인 병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근~~데
배~~~~~~~가
쪼~~~~~~~~끔
있네요, 아주 조금요
ㅎㅎㅎㅎㅎㅎ
아니에요~~~
억울하옵니다...
이것은 제 배가 아니옵니다.. ㅎㅎㅎ
옷이 튀어나와서 그래요... ㅋㅋㅋ
맞아요, 영국의료보험 얘기 들엇어요...
제가 미쿡에 있을 때 영국에서 온 칭구랑 같이 근무햇는데,
자기네 나라에선 환자들의 사망원인이 기다리다 지쳐 죽는거레요 ㅎㅎ
두바이는 말씀하신 것과 같이 여자들에게는 별로 않 좋은 나라겠죠?
그나저나 궁금하네요... 앤님... 정말 예쁘신가봐요...
거기 사람들은 다 싸메고 다녀서 구분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안 싸멘 사람은 꽤 미인이던데... 거기서도 눈길을 받으셨다니 ^^
좋은 병원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깊은 관심에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
저두...그 배에 자꾸..눈길이...^.^;; ㅎㅎㅎ~
좋은 병원 만드시느라...책상 앞에 많이 앉아계셔서 그런거죠?
화이팅 입니다~!!
그렇지 안타니까~~~ ㅋㅋ
이거 오늘은 왜 이리 배에 관한 논쟁이... ㅎㅎ
물론 요즘 배가 쬐금 나오긴 했지만서두...
아직도 허리 32 유지하고 있어요... (물론 단추는 못 잠근다... ㅋㅋ)
운동 좀 해야겠는데, 도저히 시간이 없으니...
이것도 핑계지만... ㅎㅎ
그래요, 우리 같이 좋은 병원 만들어 보자구요.. ^^
원장님...절대~~~현지인이세요..ㅎㅎㅎ
멋지네요....Health care city.......
우리도 Eye care city를 만드는 그 날을 위하여...!!
ㅎㅎ
난 어디가나 왕자님 같아서 ^^
그래요, 우리 함 해보자구요.. 세계제일의 안과병원...
대한민국에 하나쯤 있어야지요
임신햇군요.. 두바이서.
푸하하하~~~
결정적인 것은 애기 아빠가 누군지를 모른다는 거... ^^
혹시 낙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