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옆방eye : 객원블로거
빨간 중국집 재룡

영등포 지하상가를 나와 병원 쪽으로 오는 길에 빨간색으로 된 큰 중국요리집이 있습니다.
규모가 있어 눈에 잘 띄입니다.
사람들이 재룡이라고 하더군요~ 한자대로 읽으면 재룡!! 중국식 발음은 차이렁인가 봅니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빨간집 재룡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나다니면서 보던 그 간판


일반 중국집보다는 조금은 더 중국요리집같은 느낌이 들어 손님들 대접하기도 적당한 점심식사 하기 좋은 집입니다. 코스도 있고 무엇보다 회전테이블이 있어 여러명 가서 식사할 때 편하거늗요^^

오늘은 미저녁팀이자 진주문화센터의 카르페디엠님의 탄생일~~
모두 모이기에 시간이 맞지 않아 며칠전 미리 생일파티는 거하게 하고 오늘은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 점심을 먹으로 간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염둥이 동생들입니다. (좌)생일맞은 카르페디임 (우)예전 엄지여사님


주문 요리는 양장피 깐쇼새우 입니다.
저는 양장피와 탕수육을 조아합니다. 그래서 항상 중국집에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가면 똑같이 주문하죠..
하지만 오늘 주인공은 카르페디엠님이니 메뉴 선택권을 넘겼어요.. 양장피와 깐쇼새우...
양장피는 저를 의식해서 시킨게 아닌지..ㅋㅋ

점심이라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영등포4가 인기음식점인거는 확실한거 같아요...
미리 전화로 예약을 안했다면 기다리는데 한참걸렸을거 같더군요...

요리가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가지 재로가 조금씩 조금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겨자소스에 버무려~~

양장피... 이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톡 쏘는 맛이 정말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는것도 좋구요^^
이쁘고 맛있어 보이게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워낙 채광이 좋은 곳에 앉고 현광등 자체가 누런 불빛이라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ㅋ

두번째 요리는 깐쇼새우..
사용자 삽입 이미지

6마리!! 정말 조금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깐쇼새우 통통한 새우살~

특별히 왕새우로 주문을 했습니다. 진짜 대하더군요ㅋㅋ
24,000원 짜리라고 했는데 새우가 6마리 밖에 없었어요.. 이거 양으로 승부하는 요리는 아닌가부다 하고 양념을 꼭 찍어 먹어봤는데 비싼 이유가 있더군요..
맛있어요 완전 맛잇었어요ㅋㅋ
통통한 새우 살과 새콤 달콤한 양념맛이 잘 어우러진 별미입니다.

식사는 잡채밥과 쟁반짜장을 주문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윤기나는 잡채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음직 쟁반짜장

잡채밥은 다른곳의 잡채밥과 달리 촉촉하게 잘 비벼지고 맛도 수준급이 이었습니다.
쟁반짜장은 평범 했어요.. 짜장은 어디가도 비슷한거같아요ㅋ

(내가 맛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니가 맛없는것도 있냐??"이렇게들 얘기하시지만 전 이래봐도 절대미각의 소유자에요... 맛없는것도 많다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지곤지 찍은 제 신발 어디가서두 바로 찾을 수 있겠죠??


카르페디엠 미연님의 생일 파티를 거창하게 하고 배가 빵빵해서 나오는 길에 모두들 저의 신발을 보고 웃었습니다. 규정상 모두 같은 디자인의 신발을 신고 있는데 신발 벗고 먹는 식당에 가면 신발 찾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고 헷갈려서 제가  신발 안쪽 바닦에 빨간색 스티커 두개를 콩콩박아놨거든요....
눈에 확 띄는게 금방 찾고 참 편하던데 다른 분들이 봤을 때는 웃겼나 봅니다.
(내가 이상한 건가......--)

모두들 개인적인 신발을 신을 수 있다면 이런 수고 없이 편할텐데.. 그쵸??ㅋ


병원근처 맛있는 중국요리집.. 직원들은 마니 알고 있을 거구 우리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환자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씩 이용해 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 약도 *

02-2678-6443(예약하고 가시면 편히 드실 수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해서 크게보세요.. 영등포지하상가에서 올라와서 자주색 길을 따라 오다보면 작은사거리에서 좌측에 보입니다!!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세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말 "맛있겠다..."
우리아버지께서 말하셨습니다. "소는 키워도 넌 못 키우겠다!!"
무한식욕!! 잘먹어서 더 사랑스러운 응댕입니다.
2008/11/04 11:20 2008/11/04 11:20
어깨장군

저긴 쟈스민차도 정말 맛있는데 ㅋ 계산대안에 항상 숨어있는 강아지도 보셨겠네요?
걔는 중국어로 얘기해야 오지 안오더라고요 -0-

사랑스런응댕

강아지는 이쁘게 생겨가지구 너무 사납더군요..
하루종일 카운터 구숙에서 앉아있으려면 참 힘들텐데...
기특한 강아지 인듯!!

수달

양장피랑 잡채밥 은근 괜찮았어~~^^ 양장피 다리원 보다 맛있음!! 원츄~

행복한꿈쟁이

오늘 점심은 간짜장을 먹었는데용 배는 부른데
왜케 맛잇어 보이는걸까요 ㅠ-ㅠ 자꾸 입맛 다시게 되요 ㅠㅠ

영등포 주민!!

영등포에도 이렇게 근사(?)한 중국요리집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예전 경방필 백화점과 소방서 근처의 송중장이라는 곳을 자주 이용했거든요!!

우선 빨간색이 중국느낌 살려주고 짜장다운 짜장먹는 느낌나겠네요!!

나중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수달

"송죽장" 이 곳도 영등포에 꽤 유명한 곳이죠~
더구나 송죽장은..한번 주문하면 절대 취소나 변경이 안된다는..(주문하면 너무 빨리 나와서 취소나 변경이 어렵죠~ㅎㅎ)

송죽장은 고추짬뽕, 굴짬뽕, 고추쟁반짜장이 유명하구요~
이 곳 "차이롱"은 요리류가 맛있는거 같아요~ ^^

사랑스런응댕

영등포 중국요리 맛집!! 송중장이 또 있었네요^^

고추쟁반짜장~~ 청량고추때문에 너무 맵지만 젖가락을 쉴수없게 하는맛!!

짬뽕국물이 최고로 진한집!!!

초스피드 송중장~~ 가고싶어라^^

사랑스런응댕

오랜만에 한때는 테리우스님께서 블로그를 둘러보시더니
송죽장 고추짬뽕이 드시고싶으시면 점심메뉴를 정하셨습니다!!

얼떨결에 따라가 그리워하던 고추짬뽕과 쟁반짜장을 맛나게 먹고 왔죠!!
역시 사람은 많더라구요.....

더 놀라웠던건 김안과병원이라고 하니 예약도 해주더군요!!

역시 영등포에서 김안과병원이라하면 안되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만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

한때는 테리우스 ^^;

ㅎㅎ 짬뽕 한그릇에 이렇게 오바하기는... ㅋㅋ
그래도 참 맛있게 먹엇어요...나도 ^^

Powered by Textcube 1.10.8 : : Tempo primo
Persona skin designed by inureyes, bada edited by LonnieNa, b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