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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라식사신기 (라식센터)



안녕하세요 !

저는 김안과병원에 입사한지 이제 막 6개월이 된 라식센터의 막내입니다 ♡
입사 한 후에 있었던 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라고 하면 다들 피식피식 거리시겠죠 ㅋㅋ)


병원 근처를 왔다갔다 해 보기는 했어도,
사실 제가 이렇게 크고 유명한 병원에 다니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이런 곳에서 일을 하는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


저는 라식센터 수술실에 있어요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들어와서 겁도 많이 나고 긴장도 엄청나게 했지만(사실 지금도 긴장모드 ㅜ_ㅜ)
선생님들이 알려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하하하 *ㅂ*~

그런데 제가 뭐 라식센터에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니고, 정말 다들 착하시고 친절하세요
당연한 얘기이기는 하지만, 친철하자 ! 상냥하자 ! 이런게 아니라, 마음에 우러나오는 배려심이랄까,,

한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제 친구가 라식검사를 위해 왔었는데,
알고보니 이 친구 망막 신경에 문제가 ..'ㅂ'....... 다행히 레이처치료 받고 지금은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는데,
그 친구가 좋은분들이랑 일하는거 같아 보인다고 다들 정말 친절하다고 고맙다고 그러더라구요.
어느 환자분은 라식센터 선생님들 정말 좋다고 때 되면 먹을꺼 사오시고 안부인사 오시고,^^
(절대 자랑이 아니랍니다 ^^;;;;;;;;;;;;;;;;;;;;;;;;;;; 보시다가 화내지마세요 ^^;;;;;;;;;;;;;;;;;;;;;;;;;;;;;;;;;;;;;;;;;;;;;;)


무튼,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런 곳에서 일 하게 되서 좋다! 이거입니다 ^^.
서론은 이쯤에서 하고,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입사 6개월을 자축하는 의미로 (별걸다 자축하죠^^;;)
그 동안 라식센터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작은 일상적인 얘기들을 하려고 하거든요~

안봐도 수갑안찹니다잉 결창서 안갑니다잉 ~



지난 7월 입사 후 첫 워크샵을 가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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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곳은 바로바로바로 춘장대 !!
대천해수욕장은 많이 가봤었지만,
이 곳은 한 번도 와 본적이 없는 곳이였어요.
대천처럼 시끌벅적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가족들끼리 오기에도 딱이고,

특히 김안과식구들이나 건양대학생분들 등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숙소를 마련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용  ~




 라식팀은 근무를 다 마친 후 불이나케 갔습니당 ~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했어요.
저녁에는 재미있게 화합의 장도 열렸습니다. 우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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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생님들의 화끈한 춤사위도 보고 >ㅂ<
노래도 듣고 재미있었어요.

옆에 사진은
게스트로 온 이아시예요 ~

남자의자격 하모니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ㅋㅋ
연예인도 보구 정말 좋았습니다 ~







그 다음으로는 라식센터의 보다 고급스러운 회식을 소개하려고합니다 ㅋㅋ
실은 1박으로 해서 난지구에 있는 캠핑장에 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재미있게 놀려고 했는데,
갑자기 날씨도 추워지고 예약도 꽉 차서 특별한 회식을 하게되었죠.

추석시즌 때 조금 지쳐있었는데,
이 피곤함을 한 방에 날려 버릴 곳을 찾았죠.
바로 마사지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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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 앞에 있는 더 풋샵이예요.
중국전통마사지샵인데,
사진을 보시면 왼쪽에 있는게 개인 족욕탕이고
오른쪽에 있는게 닥터피쉬를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개인족욕탕에서 은은한 향을 맡으면서
족욕도 하고 탁터피쉬들에게도
일용한 양식을 주기로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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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발이 워낙 깨끗한지
닥터피쉬들이 별로 없네용 오호호홍 ^ㅂ^
각질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고 나오면 따끔따끔 거리기도 해요~


본격적으로 발마사지를 받는데,,
잠이 솔솔솔솔 오는거예요 =ㅡ=

30분 지나고 밖으로 나오는데 몸이 확 풀려서
흐물흐물해졌죠 ~_~

정말 좋았습니다 ♡





마사지를 받고나서는 맞은편에 있는 디큐브 시티를 갔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푸드코트샵이 있는데,
그 중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저잣거리쪽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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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분위기가 좋으니까 밥도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
물론 반찬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맛도 있었구요.

이걸 언제 다 먹지? 했는데,
다 먹었더라구요 ~
(원래잘먹긴하지만)

엄마의손맛으로는 느낄 수 없는
맛이랄까요 ^0^ (엄마 미안)



저녁을 먹고 나서 그냥 헤어지기가 뭔가 아쉬운 마음에 여기저기 카페를 찾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다 만석이더라구요.
여기저기 찾다가 더 좋은, 독립된공간(?!) 에서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저는 술을 못 마시는데 라식센터 선생님들도 다 술을 즐기시는 분이 안계시더라구요 ~
(정말정말다행스러웠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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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렛 전문 카페에서 시킨 와플아이스크림 세트예요 ~
저랑 경진선생님(어제 아이가 세상에 나왔어용 축하축하!!)이
저희가 있는 테이블에 맛있는거 다 모아서 시켰죠 우하하하
초코렛 녹차 치즈 였는데 엄청 다 친하고 맛있었어요
와플도 바로 만들어서 주니까 따듯하게 먹구여 ~_~

또 엄청 맛있게 냠냠냠 먹고
오손도손 오호호호호 얘기도 하고
♡♡♡

정말 좋았던 날이예요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저 사진들을 볼 때 마다 또 가고 싶은 마음이 주렁주렁 생겨요 ㅜㅜㅋㅋ



10월8일은 진주선생님의 결혼식 !!
(폭죽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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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 날에도 덤덤하신 진주선생님이셨어요 ㅋㅋ
오히려 제가 더 떨려서 꺄아악!

단상위에 있는 선생님을 보는데,
아 정말 이쁘고, 행복해보여서
부러웠습니다 ㅜㅜ♡

결혼식에서 선생님 남편분이
깜짝 세레나데를 준비하셨는데,
처음에는 웃기다가 나중에는
감동의 물결이 촤르륵 ~_~_~

옆에 계시던 현주선생님은
폭풍눈물을 흘리셨다는 후문이 ..







지난 10월 20일은
라식센터 팀장님이신 김용란부원장님의 생신이셨어요 ~



그래서 몰래 깜짝 파티를 했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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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는 동안에
 밖에서 파티 준비를 샤샤샥

케익, 꽃다발, 축하편지를 준비 한 뒤

외래 진료까지 끝난 후에
서프라이즈 ~_~

김용란선생님께서 퇴근 후에
사시팀와 파티 겸 식사하기로 했다고
올 수 있음 오라고 했는데,

마치 원래 있었던 약속인 마냥
모두 참석했죠 ^0^ㅋㅋ
 배가 부른데 맛이 있으니까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오호호홍 ~ㅅ~
 
많이 지났지만 다시 한 번 생신 축하드려요!!!!



참, 저희는 팀원 생일이 오면 큰 파티까지는 아니더라도
모여서 분식거리나 캐익 먹으면서 축하 인사도 나누도 얘기도 하구 그런답니다 ~


제가 일하면서 처음 찍은 단체사진이네요 !_!
(현주선생님과 저는 사진을 찍고 있어요 ~)
다들  환하게 웃고 있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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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2011년11월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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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입사한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하고,
천년의 한 번 있는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 ~


라식센터의 청일점이신 유종렬파트장님이
라식센터 식구에게 돌리신 빼빼로예용
(올해 처음으로 받은 빼빼로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빼빼로 -_ㅜ)








하지만, 그 것 보다 더 중요한
눈의날 ⊙_⊙ !!

사실 저는 눈의날이 있는지도 몰랐었어요.
물론 병원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그래서 눈의날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참 의미있는 날이더라구요.
건강한 눈을 가진게 당연한거지 ~
잘 보이면 그만 아냐? 라면서
아니한 생각을 한 스스로에게 반성을 하게도 되었구요.
일반분들은 아직 눈의날에 대해서 많이 모를텐데,
앞으로는 11월11일은 눈의날이라고 홍보도 좀 하고 다니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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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도
눈의날을 맞이하여 기념 행사를 했어요.

사진에 보시다시시피
행복한 그림공모시상식도 하고

(1층 로비에 전시되어있답니다 ~)



 
김용란부원장님의 강의도 있었어요.
 저도 강의를 들었는데,
시력교정술에 대해서만 알고 있던 저에게는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확실히 직접 듣고 보니까 더 잘 알겠더라구요.
질의응답시간에도 세세하게 다 알려주시고,
특히 사시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던 부분들도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근무 후에는 클래식 공연도 있었어요.
속으로 무슨 클래식 공연이야 ㅠ 라면서 불평했는데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이여서 지루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1바이올린 세션에 계셧던 분이 진행도 재미있게 해 주신 거 같구요 ~
여인의향기는 정말 좋아하는 곡이였는데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전 절대 졸지 않...았...습니다...;ㅅ;;;;;;;;;;;;;;;;;;;;;;)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사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인증도 그렇고,,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0^


아직 햇병아리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계속 배우고 또 배우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동양최대의 안과전문병원이라는 자부심과 또 그에 걸맞는 직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식센터의 일상,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찾아 뵐께요 ~ ㅂ ㅏ ㅇ ㅣ  




2011/12/05 14:51 2011/12/05 14:51
건망증샘

와우... 우리 막내가 지난세월을 이리 예쁘게 정리해주었네!
진짜 많은 일이 있었군요. 6개월 동안..
이제 엄마가 된 경진씨, 아줌마가 된 진주씨보다 항상 웃는 해림씨가 제일 예뻐요. ㅋㅋ

병동팀(이영자)

가끔 엘리베이터안에서 , 가끔 수술실에서 마주친거 같은데..... 맞죠? ^^
좋은 기억으로 우리 모두의 가슴에 기억되는 사람이 되길 빌께요.. 김안과 가족이 된 것 축하드리구요.... ^^*

프란~^^

6개월의 긴여정을 정리해주셨네요 ^^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생기는 병원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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