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환자가 사시,안검하수, 안검내반등 수술을 위해 입원을 많이 한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입원하면 겁이 잔뜩 들어 부모님 뒤로 숨거나 울거나
슬픈 표정을 짓어요... 저도 어릴때 병원을 무척이나 싫어 했던 기억이...ㅋㅋ
얼마전 소아 환자가 입원 했는데 간호사실 앞에 와 저를 쳐다 보길래
"뽀로로 좋아해?" 하고 말을 걸었어요
그래더니 " 네~" 하면서 웃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에 유튜브 동영상에 뽀로로가 치니 동영상이 많이 나와
그 중 하나를 보여 줬어요~
그러던 중 수술실에 아이의 수술에 순서가 되서
"자~ 이제 올라가야 겠다" 하니깐
엄마를 보며
"네~ 엄마 나 수술 가야돼 가자 " 이러더라고요..ㅋㅋ
보통 이런 반응이 아닌데 ㅋㅋ
뽀통령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ㅋㅋ
아이가 긴장도 안하구 수술실로 데려가서 뽀로로에게 고마움이...ㅋㅋ
뽀로로 어플을 받을까 생각 중이랍니다..^^
(저는 아이엄마도 아니고 아직 미혼... 조카도 없답니다ㅋㅋㅋ)
Comments List
뽀로로의 힘은 정말 대단해요~!!!
우리 수술실도 톡톡히 덕을 보고 있답니다~
뽀로로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인지 휴휴=3
뽀로로는 어른들도 재미있어서 쏙 쏙 빠지게 하던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