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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포도막염 클리닉을 소개합니다 (2)

포도막염 환자 분이 병원에 오시면 시력과 안압을 측정하고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하여 각막, 전방, 홍채, 수정체, 앞유리체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후 산동을 한 후 안저검사를 시행하여 유리체와 망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검사를 통해 염증이 안구의 앞부분에만 있는 전포도막염 (홍채모양체염)인지, 뒷부분에 있는 후포도막염인지, 아니면 안구 전체에 걸쳐 염증이 퍼져있는 전체포도막염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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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포도막염에 의한 홍채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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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도막염에 의한 안저변화

포도막염은 진단이 되어도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세균성인 경우 적절한 항생제와 항염제 안약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고 비세균성으로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나 자가 면역성 질환인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 경우 항염증성 안약 및 경구용 스테로이드, 결막하 또는 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염증의 정도 및 부위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약을 끊지 말고 서서히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동공을 확장시켜 시력이 더욱 침침하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눈에 주사를 맞은 경우 미세혈관 출혈에 의해 겉보기에 토끼눈처럼 빨갛게 되기도 합니다만 이는 수주 내에 흡수되게 됩니다.
특별히 포도막염이 양안에 심하게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전신적 질환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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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논낭하 스테로이드 주사

몸이 피곤하거나, 과도한 업무, 감기,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한 경우에 재발이 잘 되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재발의 증상이 느껴지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포도막염은 완치가 안 되지만 적극적 치료를 통해 심한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본인의 의지와 의료진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포도막염에 대한 노력과 정성이 넘쳐나는 최문정 교수님의 김안과 망막병원 포도막염 클리닉(수요일 오전)에 포도막염으로 고생하시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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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병원 최문정 교수

2012/11/23 15:03 2012/11/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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