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제목이 너무 거창 했나요? ㅎㅎ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에 김성주 입니다. 필명 한때는 테리우스;
정말 오랜만에 옆집eye에 다시 글을 써봅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아직도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얘는 누군데?, 혹은 “지가 몬데 왕의 귀환이라고?” 등등의 말씀도 하실 것 같고.. 귀환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긴 했지만 결국은 김안과병원으로 돌아온 것이지요.
그래도 저를 알고 싶으면 이 글 일단 읽으신 후 eye talk? I talk! 로 가셔서 한번 쭈~욱 훓어 봐주시기 바랍니다. (클릭)
그 동안 저는 많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따로 사업을 한다고 사무실도 얻고, 5년간 해왔으며, 이제 거의 자본을 다 까먹고(ㅎㅎㅎ) 본 업에 충실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사업을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구요….
저를 아는 사람들 모두가 “너는 의사 같지 않고 사업을 하면 성공했을텐데~~”하는말을 많이 하셔서 그말을 믿고 그래도 제가 그래도 좀 안다는 전자 차트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아직까지는 ㅠ ㅠ (옛날에 저한테 사업하라고 했던 사람들 다 찾아갈 겁니다~~ ㅎㅎ)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모 이런말 참 싫어했는데, 그래도 본 업으로 돌아오니 행복하기도 합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기다리시던 많은 환자분들과 직원들에게 다시 감사의 말씀 드리고, 또한 블로그에서 만났던 수많은 분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마음이 설레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다시 한번 재미있는 이야기로 김안과병원에서 살아가는 제 얘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개봉박두~~~~
Comments List
선생님은 의사일때 가장 멋지신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환자입장에서 멋진의사로 남아주세요~~
아~~ 뭔가 씁쓸하지만 즐겁습니다. 병원에서 선생님 뵐때면 하루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
성주쌤 짱짱!!! 떠나지말고 계속계세요 ㅠㅠ
나는 성주쌤편!!!ㅎㅎㅎ
8살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이곳에 이런글 남겨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딸이 5살쯤부터 안과를 정기적으로 다니며 아래쪽 속눈썹을 좀 뽑았습니다. 아래 속눈썹이 각막에 닿아 상처를 내고 있어서죠. 애 아빠도 그런데요..
근데 지난 가을 이후부터 이사도 하고 직장도 다니면서 신경을 못 썼어요. 이사한 동네에는 안과가 한 군데도 없어 더 그러하기도 했구요.. 암튼 어제 안과에 다녀온 결과 왼쪽 눈의 스크래치가 심해서 수술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시네요. 이대로 두면 난시 우려도 있다며..진료의견서?도 써 주셨구요.. 어제 시력은 0.8정도 나왔어요.
정말 수술 해야하나요? 전신마취도 해야하고.. 직장 휴가도 내야하니 걱정이 되는데 영등포 김안과 알아보다가 이쪽에서 수술 잘 하신다고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저도 10여년전 영등포 김안과에서 라섹 수술 후 아주 밝은 세상을 보고 있거든요^^
옆집eye 블로그 관리자입니다.
옆집eye 블로그 방문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김안과병원 진료상담센터를 통해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모쪼록 진료상담관련 문의는 저희 김안과병원 홈페이지의 진료상담란이나 전화상담하시면 친절하고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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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이 까만 동자를 찌르면 눈을 깜박일 때 마다 까만 눈동자에 상처를 만들어 눈물도 나고 눈꼽도 끼며 햇볕을 보면 눈이 부셔눈을 잘뜨지 못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시력장애를 유발 할 수 있으니 내원하셔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내원하시는 시점은 눈썹이 자라 눈을 찌르고 있는 불편한 상태로 나오셔야 눈썹 방향이나 어느 정도 찌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이런 상태를 확인 후 담당의와 상의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진료 예약이나 접수일정 문의는 콜센터 1577-2639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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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엔 상담센터 이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답글 자세히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