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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아이조아 (사시소아안과)
사시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많은 보호자분들이 (사시환자는 아이들이 많으니까 직접 묻는 경우보다 보호자분이 물으시는 경우가 많지요) 물으십니다

"사시수술하면, 완치되나요?" 
"이번에 하면 다시 하는 일은 없겠지요?" 
"수술하면 병윈에 이제 안 와도 되나요?

그, 러, 나, 대답은...     

"사시에 완치란 없습니다"

라는 것이지요...

왜 그러느냐구요? 사시가 왜 생기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랍니다

사시는 사실 눈만의 병이 아니라 머리 속 어딘가가 잘못된 것입니다.

두눈이 한군데를 보도록 머리 속에서 척 조절을 해서 눈을 맞추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것이지요

그게 어디냐구요? 여기저기 이상이 발견되는 데는 있지만 MRI를 찍어서 척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시 환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잘 모릅니다

그러니 당연히 그 잘못된 머리속을 수술로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러니 병의 원인 내지 병소를  제거할 수 없고...
그러니 완치란 할 수 없지요 수술후에 재발되는 경우도 꽤 있구요

그러면 재발할 텐데 수술은 왜 하느냐구요?

이 대목에서 좀 설명이 다시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건말이죠, 당신은 왜 사시수술을 하고 있느냐와 비슷한 질문이랍니다

사시는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많이 생기는 질환인데
(우리나라에서 수술하게되는 사시중 가장 흔한 간헐외사시에 대해 주로 얘기하자면 특히 그런데요 어른들에서 생기는 사시도 있지요)

어린이들에게 생기는 사시는 단순히 모양만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두 눈이 한곳을 보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게되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는데...

시기능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정상적인 '양안시'를 못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두눈으로 제대로 보지 못하면 입체시가 잘 안되거든요...
(왜 이렇게 얘기를 재미있게 못하는지 쓰면서도 괴롭습니다 참고 계속 읽어봐주셔요^^)
어려서부터 사시가 있었던 아이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정도로는 잘 발전이 안되지만
나중에 현미경을 보고 하는 정밀작업은 어려울 수가 많지요

그런데 수술을 하면 두눈을 어느정도 맞추어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양안시가 좋아 질 수가 있답니다
실제로 아이들의 경우에는 간헐외사시가 심해져서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에는 입체시가 아주 좋아져 정상수준이 되고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도 전혀 사시가 있다는 것을 못 알아보고
검사를 해도 거의 사시가 나타나지 않는 수준에 이르는 경우들이 있답니다
(이정도까지는 안되더라도 대부분 많이 나아지지요)

그럼 이럴 때 의사는 "사시가 완치되었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좋다가도 10년 후에도 다시 나타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안 나타나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런데 그런 분들은 병원에 오지 않기 때문에
혹은 병원에 와서도 본인이 옛날에 사시수술했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면 의사들은 모르겠지요

수술을 하지않고 그냥 놔두면 어떻게 될까요?
모양상으로는 별 차이 없어보이더라도 입체시라든가 하는 것들이
그냥 놔두면 점점 더 나빠진답니다

옛날 분들 중에 나이들어서 굉장히 큰 각도의 사시가 있는 분들이 가끔 계시지요?
그분들이 나면서부터 그런 사시가 있지는 않았을 거랍니다
많은 경우에 간헐외사시로 시작헤서 가끔 나타나다가
점점 심해졌는데
옛날에는 그저 팔자거니 하고 살다가
나이들어 힘들게 수술을 할 결심을 하고 병원에 오시는 것이겠지요
그런 분들도 수술을 하면 겉모습은 아주 많이 나아지지요
수술 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도 정말 기쁘답니다
그러나 40대 50대 나이들어 사시수술을 한 경우에는 기능적인 향상을 바랄 수는 없지요
두눈이 억지로 한방향을 보게 맞추어놓아도 두눈을 동시에 쓰지 못한답니다
사시일 때의 습관대로 한눈은 무시하고 한눈만 계속 쓰는 것이지요

그런 분들의 어린 시절에도 지금처럼 부모님들이 열심히 병원을 데리고 다니시고
여러가지 치료를 하고 수술을 어릴 때 했다면
사시가 다시 나타났더라도 결과는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언젠가 같은 일을 하는 한 사람이
우리는 사시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뇌수술을 하고 있는거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모든 사시수술의 경우에 맞는 말은 아니겠지만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시기능이 발달하고 있는 이때
사시를 조절한다는 것은
원인을 완전히 없애서 완치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뇌속에 평생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이 될 수가 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열심히 치료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한번 나아져서 한동안 유지가 되다가 다시 나빠지는거랑 계속 쭈욱 나빠지기만 하는 거랑 장기적으로 보면 전혀 다를 수 있는 것이지요. 곧 다시 배고파지더라도 밥은 평생 먹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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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는 엄마는 김안과병원 사시과전문의 백승희입니다.
건망증 선생님과 함께 "아이좋아"라는 카테고리에서 주로 아이들에 관련된 눈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구요 사시이야기도 물론 듬뿍 해드리겠습니다
2008/01/16 11:53 2008/01/16 11:53

제 큰 아들녀석도 사시를 가지고 있죠. 이제 만 3돌도 안되었는데.. 여러가지 고생이 많습니다. ^^안과의사인 저도 사시는 다른 선생님께 아이를 맡깁니다.게다가 근시도 나이에 비하면 꽤 있죠. 걱정됩니다. 나중에 고도 근시가 되어...또 고생을 할런지..사시 중에서는 가장 흔한 간헐성 외사시 입니다.그래도 걱정은 많이 되죠. 나중에 시력이 나쁘면 안되는데 하고 말이죠.외사시가 있어도 간헐성이니 매번 눈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졸리거나, 피곤하거나,...

김동석

제 큰아들도 어려서 왼쪽 내사시였는데 오른쪽 눈가림 치료로 없어졌습니다. 약 3년정도 한것 같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가림치료는 사시를 없애기 위한 목적보다 약시 치료를 위해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약시란 여러 가지 이유로 시력발달에 장애가 생겨서 안경을 써도 시력이 1.0 이 안 나오는 것인데요. 내사시가 있으면, 한쪽눈만 계속 안쪽으로 돌아가면 그눈에 약시가 생기게 되죠.

가림치료 하면 약시는 많이 좋아집니다. 약시가 좋아지면 사시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시가 좋아지더라도 완전히는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님의 아드님은 그 드문 경우이거나, 아니면 검사해보면 사시나 약시가 좀 남아있을지도 모르지요. 3년, 정말 열심히 하셨습니다. 훌륭하시네요.

다짐

완치가 없다라 솔직히 듣기 좋은 말은 아니지만 오히려 담담히 사실을 말해주시니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글 잘 보았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의사가 생각하는 완치란 상당히 생기기 어려운 일이랍니다. 이 현대에 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병들 중에 완치가 없는 병이 얼마나 많은지요? 당뇨병도 고혈압도 완치는 되지 않지만 평생 잘 조절하면 불편하지않은 삶을 살 수도 있는 것이지요.
검사할 때 약간씩 나타나서 사시가 완치가 아니라면 어떻습니까?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내가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다면 그것도 괜찮은 것 아닐까요? 하지만 어려서 나타난 사시를 가지고 그런 정도의 결과를 얻기란 마냥 방치해서는 어려운 것이지요.

딸 키우는 엄마

우리 아이는 이제 3개월인데 사시같은 증상이 있어요. 어른들은 크면 다 좋아진다고 놔두면 된다고 하시는데, 보통 몇개월내로 좋아지나요? 병원에 데려가야 할까요?

아들 키우는 엄마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나이들면 좋아진다는 것은 사실은 진짜 사시가 아닌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진짜로 사시가 있다면 없어지지않지요.
3개월에 사시처람 보인다고 해도 사실은 사시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어른들 말씀이 맞는 경우도 많지요.
병원에 데려오십시오. 아무리 어려도 검사할 수 있답니다.

동원맘

사시 수술 후 재발해서 다시 수술하는 경우 엄마나 아이들이 마음 상해 하는 경우를 종종봅니다. 사시에 완치가 없다는 것이 좀 서글픕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사시는 치료하면 나아질 수 있는 병입니다.
완치보다 그게 더 중요한 거 아닐까요?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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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는 엄마

심한 간헐외사시에서 수술을 한다면 외형적으로는 많이 나아집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수술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차이가 나므로 진료를 받아보셔야 정확한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라식수술을 같이 받을 수는 없고 한가지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걱정하고 있는 엄마

안녕하세요? 걱정스런 마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좋은 글 읽고 질문을 좀 드리고 싶어서요..
저희 딸이 (만 5세) 간헐성 외사시와 약간의 상사시가 있어서 양안 다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딱 2개월 경과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과교정이 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꾸 턱을 약간 들고서 보는 버릇이 생겼고(똑바로 하도록 지적은 계속 합니다만), 그렇게 턱을 약간 들고 볼 때는 안나타나는데, 약간 위를 보거나 조금 멀리 보거나 하면 분명히 약간 안쪽으로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다들 그렇게 이야기하구요. 전에는 사시인줄 전혀 몰랐던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양눈 다 바깥쪽의 충혈이 아직도 다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 이상혈관발달이라도 하는 것 아닌가 겁이 납니다.
얼마나 더 지켜보아야 되는 걸까요? 얼마나 더 지켜보아야, 이대로 좋아질지 아니면 다시 수술을 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나요? 충혈은 사라지기는 하는 걸까요? 수술한 병원에서는 한달 정도 지나면 충혈은 다 사라진다고 했는데, 아직도 남아 있네요. 제가 보기에는 충혈이 남은 부위가 약간 울퉁불퉁 한 것 같은데요.. 국내 굴지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전문 담당선생님께요. 수술 후 보름정도 지나서 갔을 때는 이 정도 각이면 걱정없다고 다음 진료일(9월 말경)쯤에는 다 좋아질꺼라고 하셨었는데.. 지금 봐서는 도저히 그럴 것 같지가 않네요. 계속 무거운 마음으로 기다리자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해서, 결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장황하게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일단 충혈은 기다리시면 확실히 없어집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 특히 어린 아이일 경우 수개월, 1년 지난 후에도 상처 부위를 알아볼 수 있는 경우란 거의 없습니다. 아직 2개월 밖에 안되었으므로 매일 상처부위만 처다보시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셔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간헐외사시 수술 후 어느 정도의 과교정은 장기적인 결과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수술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과교정이 약간 나타나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하지만, 약간만 과교정이 되더라도 겉으로 보기에는 외사시때보다 오히려 더 눈에 띄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외관이 아니라 실제로 눈의 상태가 어떠냐는 것으로, 부모님이나 주변분들이 보시기에는 사시가 오히려 눈에 띠는 "것처럼 보이시더라도" 실제로는 눈은 똑바르거나 과교정은 약간만 되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일단은 수술하신 선생님의 진찰을 잘 받으시고 기다리셔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간헐성 외사시 수술후 4주째입니다..

선생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간헐성 외사시로 각도가 20~30도 까지 나온다 하여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고 아이의 속발성 내사시 상태를 보고 많이 울고, 자책하였습니다. 원망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충혈도 사라지고 가림치료 하면서 점점 정위를 오는듯 합니다.
수술후의 복시는 2~4주면 사라진다고 하였으나 아직 물체가 두개로 보인답니다. 물론 한쪽 안대를 번갈아 하고 있지만 안대를 벗으면 누구나 알아볼 정도로 내사시가 남아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느긋하게 결과를 지켜 봐야한다고 했으나 부모인 저로써는 하루하루가 괜찮아 질꺼야라는
믿음아래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내사시 각도가 0으로 와서 정위가 온다면 정말 그동안의 슬픔과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이 기쁠듯 합니다. 하지만....만약의 경우...위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실제로의 눈상태가 중요하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뭐 중요하냐? 하는데

저같은경우는 약시도 없고 시력적으로 아무 이상 없었는데 수술하여 정위가 오지 않는다라면
왜 수술을 하라고 한건지.....또 이렇게 수술후의 재발률과 부모가 또 아이가 겪어야할 고통이 크다란걸 미리 공지하여 간헐성 외사시인 경우 부모가 선택할수 있게 할수는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통계적으로 수술하였을때 정위가 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인내는 몇개월이며.....
중간중간 기간별 각도가 줄어드는 통계까지 알려주시면 부로로서 기다림이 고통스럽진 않을듯 합니다.

사람마다...수술결과가 다르다~~

맞는 말씀입니다. 다른곳도 아닌 눈이기에 예민한거 아닌가요?
수술후 어느 정도의 과교정은 장기적인 결과를 생각한다면 득이 될수 있다..........
부모인 입장에서는 어느정도의 과교정의 장기적인 효과를 얼마나의 기간.....몇년을 말하는건지............

기다림 속에 답답하여 적어봅니다.

복시가 최대 몇개월까지 가나요? 그것도 궁금합니다. 내사시 각도가 줄어들면 하나로 보인다는 건가요?

복시가 사라져도 시간이 지나면 내사시가 조금 남아있더라고 정위로 꼭 오는건지.......
아무도 모른다는 얘긴지?

시력 측정후 약간 떨어진듯 하던데........복시가 사라지면 정상 시력 회복도 이루어지는지도 궁금합니다.

가림치료 3주후에 뵈면 6주째인데 그전에 복시가 사라지면 안대를 떼도 되는지?

아님 그때까지 복시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가림치료 하라는건지도 궁금합니다.

내원때 이것저것 궁금한거 물어봐도 돌아오면 정작 중요한 질문 못하거 같아 궁금합니다.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시각기능에는 시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헐외사시의 경우는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는 드물지요. 다른 시각기능을 위해 수술하는 것입니다.

술후 내사시는 대체로 3-6개월 안에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오래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복시가 없어졌다고 가리는 것을 끊으시면 안됩니다. 꼭 외래에 오셔서 먼저 몰리는 것이 없어졌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림치료를 하는 이유는 복시도 있지만 그냥 놔둘 경우 "억제"라고 해서 아이가 안좋은 쪽으로 적응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시에 대한 책을 원하신다면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만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가림치료는 내사시가 없어질때까지 하나요?

그럼 가림치료는 복시가 사라졌다 할지라도 계속 할수 있단 얘긴가요?

내사시가 3~6개월안에 대부분 없어지면 그 정도를 해야한단 소린가요?

네....시각기능에 여러가지 (입체시,감각시.....등) 있다고 대강 훑어 봤어요...

간단하게만 수술로.........미묘 복잡하게 생각 못 했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가림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복시여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계속 가리지만 1-2달 지나도 안 없어지면 대개는 특수안경을 씁니다

일단.......1~2달은 지켜봐야 알겠네요?

그럼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 말고 없는거네요.^^.....그럼 내사시 각도가 2달안에 얼마까지는 돌아오면 안심이 되는지.....

수술후의 가림치료는 대부분 과교정으로 인한건지요?

특수안경을 쓰면 시력에는 지장이 없는지......물론 평생 쓰는건 아니지요?

걱정이 앞섭니다.

수술후 일주일후 내원시 내사시 각이 20도에서 2주후에 가니 14도로 좁혀 졌어요

서서히 없어진다고 했는데.........특수안경을 쓰면 .....좋아지는건지.......

이러다......재수술로까지 가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2달까지의 가림치료는 통상적인가요? 보통은 수술후 가림치료를 대부분 하는건지......심한 과교정만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간헐외사시 수술후 3주에 속발내사시가 14 프리즘디옵터가 있는 것이 정위인 것보다 장기적으로 보아서는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가려야 할 때고 경과도 좋아보이니 잘 가려주시고 외래에 오십시오.

5주째 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맞나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안과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들 자료를 대강 훑어보니......

과교정으로 인한 속발내사시로 인한 부작용들이 굉장히 많던데요...

수술성공률이 58%에 불과하고 또 성공했다고해도 다시 재발률 또한 높던데.....이로 인한 시력감소와 기

능 또한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간헐성인경우.........그래도 수술하는게 최선의 방법인가요?

저 아닌 많은 분들이 이런 힘든시기를 겪고 좋아지고 있나요? 얼마나 믿어야 하는건가요?

여기저기 의사들도 알수 없는게 수술후의 예후던데.....

딱히.......몇개월내에 좋아진다더라 그럼 이것저것 묻지않고 기다리겠습니다. 그저 답답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눈물만 납니다. 왜 자꾸 수술한게 후회가 되는지요?

간헐성인경우는 그냥 두면 ......약시 진행 여부만 확인하면서 안경으로 치료가 불가능한가요?

수술후 4주가 접어들면서 물안약 아침,점심,저녁으로 잘 사용했는데 너무 많이 사용했었는지
떨어져서 밤에 자기전에 연고만 넣고 있습니다.

다 사용하면 그만 사용하라고 하셨는데 밤에 자기전에 넣는 연고가 남았어요 계속 사용해도 무방한지
여부 알고싶습니다.

아들 키우는 엄마

수술은 하는게 더 좋으리라고 생각될 때만 합니다. 수술 후의 예후는 한사람 한사람 100% 정확한 예측은 안되지만 (세상일에 그런 게 어디 있겠습니까?) 대부분 좋아지지요.

안약은 3-4주 지나서 떨어지면 그만 쓰셔도 됩니다. 연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헐 외사시 수술 10주차 입니다.

매번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간헐 외사시 수술후 10주차입니다.



초기 과교정이 아직 없어지지 않아....복시 증상이 있습니다.



내사시각 14나온다 하여 8PD Out으로 프리즘 안경 처방받았습니다.



사물이 겹쳐 보이면서도 순간 순간 하나로 보일때도 있나 봅니다.



이럴땐 안경을 사용해서 적응해야 하는건지......아직도 교대가림 하고 있는데



당분간 계속 종일 가림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8주차에 14나온다 하여 8PD Out으로 프리즘 받아 초점이 안맞아 내원했을때 내사시각이 30까지 나온다 하였습니다.



교대가림중에도 하루 이틀 상간에 이렇게 사시각 변동이 일어날수도 있는건가요?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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