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의 터키여행기 (4)
파묵칼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에 하나가 파묵칼레에서 바라보는 석양이라는 말이 있어 오전에 올라가서 해 질 녘 까지 있다 왔습니다. 석양이 아름답긴 했지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조금…. 온통 눈으로 덥힌 것 같은 하얀 석회층과 거기를 흐르는 온천물…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온천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던 히에라폴리스라는 고대 고시의 유적이 있습니다. 그냥 둘러보신다면 반나절 정도면 충분합니다. 동네주민들은 거의 혈연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고 젊은 애들 중엔 좀 시시껄렁한 애들도 있습니다. 여자분 혼자라면 가급적 늦은 시간에는 다니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Comments List
진짜 멋있네요!!!
저 하얀게 석회암이라는건가요?
꼭...눈 아니면 소금 같은데...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