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회 참가기(EVER 2017, NICE FRANCE)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전공의 3년차 김재민입니다.
2017년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EVER(European Association for Vision and Eye Research) 2017 학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 학회에 “Clinical significance of Subretinal Hyper-reflective material in Retinal angiomatous proliferation patients.”라는 제목의 판넬포스터를 한정일 선생님 지도 하 준비하여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1, 2년차 때에는 대한안과학회 춘계, 추계 학회를 포함하여 국내에서 열리는 여러 학회에만 참석하다가 처음으로 해외 학회에 참석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해외 석학들의 발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자극이 되었고 전세계의 안과의사들을 만나면서 좋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특히 심도있는 토론이 오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저도 안과학에서도 더 깊이 공부할 분야를 결정해서 연구를 하는 의사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은 학회 참석 사진입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사진은 학회장 밖에서 찍은 니스 사진입니다. 여름은 아니었지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남부 프랑스를 여행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특히 에즈마을과 생폴드방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에즈 마을에 바라본 지중해입니다. 에즈 마을을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화창하고 마을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모나코 왕궁에서 바라본 모나코 전경입니다. 모나코를 방문했을 때 요트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사진은 생폴드방스 사진입니다. '샤갈의 마을'로 알려진 생폴드방스는 샤갈이 여생을 보냈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전공의 기간동안 해외 학회에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구 지도 해주신 한정일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황영훈 수련부장님과 김용란 원장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학회 참석 기간동안 더 수고했을 의국원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