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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피로,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김창염 입니다.
눈은 외부에 노출된 기관이고, 끊임없이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다 보니 쉽게 피로해 집니다. 더욱이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는 이제 일상이 되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겪고 불편해 하시는 눈의 피로,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겠습니다.

눈이 피로해지는 원인

눈의 피로는 안구 혹은 눈 주변 근육의 피로와 안구 표면이 좋지 않아서 느끼는 불편감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눈은 우리가 보고자 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안구내의 모양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여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거리에 따라 초점을 정확히 맞춥니다. 또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크기가 달라져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홍채의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이와 같은 초점조절과 동공의 반사 운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보거나 혹은 초점을 계속 바꾸어 맞추어 봐야 하거나, 밝기가 변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보고 있으면 쉽게 눈의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눈꺼풀처짐(안검하수)이 있는 경우 이마를 써서 눈썹을 올려 사물을 보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이마근의 수축이 지속되어 통증과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건조증과 같이 눈꺼풀테 혹은 안구표면에 염증이 있게 되면 시리고 이물감을 느끼며 충혈, 통증,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로함을 느끼게 됩니다.

컴퓨터시각증후군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장치에 오래 집중을 할 때 눈에 생기는 각종 증상으로, 화면을 오래 보고 있으면 앞서 설명 드린 초점조절, 동공의 반사운동 등이 계속 일어나고 눈을 깜빡이는 횟수도 줄어들어 눈 표면이 좋지 않게 됩니다. 눈이 건조하고 타는 듯하고 물체가 흐릿하고 갈라져 보이기도 하며 초점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고 색상 인식이 달라지거나 두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루 3시간 이상 컴퓨터작업을 하는 인구의 90%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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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시각증후군의 예방과 치료
컴퓨터시각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시간 작업에 10분 휴식 혹은 매 20분마다 20초를 쉬면서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먼 곳을 보자는 20-20-20 rule 에 따라 적절한 휴식을 통해 증상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의 미세한 떨림인 flickering이 없는 모니터를 사용하여 동공의 반복적인 운동을 줄이거나, 화면의 색온도를 낮추어 청색광을 줄이거나 밝기와 색상 대비를 약하게 하는 등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점을 맞추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근거리 혹은 작업용 안경을 사용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눈의 피로를 겪고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눈 관리, 초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로 눈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저희 김안과병원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안과전문의 김창염

2018/02/12 16:46 2018/0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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