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사시ㆍ소아안과센터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합니다. 

10여년 전에 처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을 만들면서 기뻐했던 마음을 코로나로 인해 접은지 2년. 기다리다 지쳐  놀이방을 포기하며 슬픈 마음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환자들을 맞자”라고 생각하고 꾸민 새집입니다. 

이미 일어나 일은 항상 좋은 일이다.  

제 가 좋아하는 글귀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스스로에게 거는 주문. 

코로나가 없었더라면 이런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도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코로나덕분에.. 

일단 진료실의 위치를 정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방음입니다. 

10여년 전에도 신경쓴다고 흡음 판넬 넣고 했지만 천장속 복잡한 공조시스템 때문에 완벽하지 못했던 방음을 이번에는 천장을 싹~~~ 정리해서 완벽에 가깝게 했습니다. (이제 밖에서 아이들이 가위,바위,보 하는 소리에 진료가 중단되지 않겠지요? ^^) 

들어오시는 환자와 보호자와 눈도 마주치면 인사할 수 있게 테이블 배치와 문위치도 엄청 신경쓰고 사시각도 측정을 위한 거리에도 모자람 없이 큰 진료실을 만들었습니다. 멋지지요? 

아이들의 시력을 측정하는 곳도 고쳤습니다. 같이 있어서 혼란을 주는 시력측정실의 배치를 좌우로 배치하고 

굴절검사실도 순서 바뀌지 않게 잘 할 수 있게 머리를 썼습니다. 

아가들 검사를 위한 안약을 넣을 때 울고불고 하는 것 아시지요? 밖에서 듣는 다른 친구들이 더 겁을 먹기 때문에 방음시설을 2중 3중으로 한 안약실은 우리 김안과 소아사시센터만의 자랑입니다.  

1.3.6 캠페인” 아시지요? 아이들은 1살, 3살, 6살 이렇게 최소 3번은 안과 정밀 검사를 받아야 시력발달에 문제가 안 생기거든요. 

한마음으로 단합해서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우리 소아사시센터 , 신경안과 센터에 한번 방문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