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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라식사신기 (라식센터)

콘택트렌즈를 평생 편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요즘 많은 분들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계시지요.

워낙 편리하고 라식수술에 비해서 싸다보니까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분들 대부분이 한두번은 렌즈 때문에 불편을 겪으셨을 겁니다.

대부분은 가벼운 이물감이나 충혈 정도여서 바로 렌즈를 빼시면 곧 회복되어 큰 불편없이 다시 렌즈를 착용하셨겠지요. 혹은 눈이 심하게 아파서 안과에서 오랜기가 치료받으신 경우도 있을 겁니다.

 

옷은 평생 입고 있지만 큰 불편이 없지요. 하지만 유독 눈에 입는 옷인 렌즈는 먼지가 조금만 들어가도 , 혹은 모니터를 조금만 오래 봐도 불편해 집니다.

 

사람이 달나라 가는 시대에 왜 콘택트렌즈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 건조증, 알러지, 감염, 염증, 렌즈 자체의 특성, 면역 등등..)는 무척 많지만 그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산소입니다.

 

우리가 옷을 입더라도 피부와 옷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고 공기가 순환하기 때문에 피부가 산소를 호흡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체온을 보호하고 외부 자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요.

하지만 콘택트렌즈는 그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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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잘 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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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실 거예요)

                                  

 

우리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신경이 아주 많이 분포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바람만 불어도 눈을 깜박이게 되지요. 이런 눈에 어떠한 공간도 없이 렌즈를 딱 붙여 놓으면 눈이 얼마나 자극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붙여놓은 렌즈에 눈이 마비가 되어 곧 불편함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공기로부터 눈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렌즈라는 장벽이 딱 가로막아서 충분한 산소공급이 원할하게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물론 요즘은 산소투과도가 높은 재질로 렌즈를 만들어서 예전보다는 좋아졌고 또 눈물이 조금은 순환이 되기 때문에 산소가 눈속에 들어가서 전혀 산소공급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눈에서 원하는 산소양을 따라가지는 못하지요.

그래서 짧게 몇시간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젊은 분이나 렌즈 착용이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은 건강한 눈으로 부족한 산소를 어느정도 기간 견디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장기간 렌즈를 착용하거나 몇 년간 렌즈를 착용하신 분들은 이런 산소부족으로 해서 부작용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부작용이냐구요?

 

바로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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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으로 충혈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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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동자에 실핏줄이 자란 모습)

                        

 

눈이 충혈되고 아프고 이물감도 느끼게 되지요.

처음에는 검은 눈동자의 피부 즉 상피가 손상을 받거나 흰자위의 상피도 손상을 받아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이 되면 검은 눈동자 속에도 염증이 퍼지게 되고 가느다란 실 핏줄이 검은 눈동자까지 침범하게 됩니다. 또한 눈동자 안쪽에 있는 세포도 약하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렌즈를 착용하고 얼마 못가서 눈이 불편하게 되지요. 그래서 오랫동안 렌즈를 착용하지는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렌즈를 오래 착용해서 혈관이 심하게 자라거나 눈에 염증이 많이 발생하게 되면 라식수술을 못 받을 수도 있답니다. 그때는 안경으로 살아야 되지요.

 

산소! 눈에서는 아주 중요한 요소랍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 여러분!

굵고 짧게( 장시간 착용해서 렌즈부작용이 빨리 생기게 하는) 살지 마시고

가늘고 길게( 일회용렌즈로 짧은 시간 착용하시고 오래오래 사용하는) 삽시다….^^

Writer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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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담덕과 같이 라식사신기를 멋지게 펼치고 싶은 good입니다. 라식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와 사건들을 재미있게 소개해서 많은 분들이 절로 입가에 미소를 띠고 구웃!!이라고 말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2009/10/12 09:08 2009/10/12 09:08
교환소녀

아..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라식수술이 안되는 군요..새로운 정보..감사합니다 히히.. 겁나서 렌즈도 못끼겠던데..그냥 안경 쓰다가 나중에 수술 받는게 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히히

제너두

싸서 낀 일회용렌즈, 만취해서 집에들어가 그대로 끼고 나오는 직장인들이 많을텐데 머 방법없을까요?ㅎㅎㅎ

good

맞습니다. 그런 일들이 아주 많지요. 하지만 그렇게 렌즈를 착용하고 주무신 다음에 안과를 찾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젋은 사람들의 실명대부분이 외상 다음으로 바로 이 렌즈착용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답니다.

일회용 렌즈이건 연속착용 렌즈이건 렌즈를 착용하고 주무시면 절대 안됩니다. 눈이 곪을수 있습니다. 특히 술먹고 난 다음에는 눈이 더 잘 상하기 쉽습니다.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지요. 렌즈를 빼시는 겁니다. 특히 술드시러 가실때는 주변환경이 좋지 않기때문에 렌즈 부작용이 더 많거든요.

제일 좋은 방법은 술드시러 가실데 렌즈대신에 안경을 쓰실것...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반드시 집에 돌아오셔서 렌즈를 제거하시는 방법 밖에는 없답니다.

가능하면 렌즈착용시간을 줄여주세요.
감사합니다.

한때는 테리우스 ^^;

맞아요.. 저도 어려서 렌즈끼고 많이 잤는데,,,
뺄 때... 눈이 뽑히는 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서 눈을 지금도 많이 비비는 지도 모르겠당... ㅎㅎ

렌즈... 잘 사용하면 참 편리하지만, 장기 착용은 눈에 이상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꼬~~옥 필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용~~

미소

그럼 드림렌즈도 이 산소 부족에 해당하겠죠?(좀 다른가? ^^;;)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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