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울릉군청>
도동: 울릉도의 중심지 입니다. 도동항을 통해 울릉도에 들어 오며, 군청, 의료원 등이 있고 해상 유람선들도 탈 수 있습니다. 독도박물관,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저동: 도동에서 우측편이며, 봉래폭포와 내수전 전망대, 몽돌해변이 있습니다.
서면: 울릉도의 서쪽이며, 모노레일, 태하등대가 있습니다
북면: 울릉도의 북쪽이며, 나리분지가 있습니다.
단체관광을 가시면 스케줄 데로 움직이실 거고 자유여행을 간다면 경로를 짜야 되는데
저의 추천 여행경로는
첫째 날: 오전에 출발해 점심때쯤 울릉도 도착.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 구경, 오후에 저동으로 가서 봉래폭포와 내수전전망대 구경
둘째 날: 도동에서 출발해 성인봉등반-> 나리분지로 내려와서 조막걸리 한잔-> 도동으로.
샛째 날: 모노레일 타고 태하등대 구경, 빠듯하게 보면 오후에 독도관광
넷째 날: 울릉도 떠나기 입니다
<운전>
울릉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실 때 주의점은 LPG 충전소가 없어 휘발류나 경유차량만 가지고 들어 가야 됩니다.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직 일주도로가 완공되지 않아 저동과 북면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도로는 중앙선이 없는 곳이 많고 노면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운전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차가 없다면 대중교통과 택시를 적절히 이용하셔야 됩니다. 도동에 렌터카 회사도 있습니다.
참고로 울릉도에 신호등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터널폭이 좁아 차 두 대가 마주쳐 지나가지 못하는 곳에 신호등이 하난가 두 개가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호를 꼭 지켜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터널 안에서 차 두대가 맞닥뜨리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생깁니다.
<먹거리>
울릉도에선 뭘 먹고 가야 될까요?
1. 홍합밥
맛은 괜찮은데 가격이 좀 비싸고 양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자연산 홍합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도 울릉도 까지 왔으니 한번은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따개비칼국수
저도 울릉도 가서 처음 먹어 봤는데 맛있습니다. 따개비를 먹는지도 처음 알았구요,,,
3. 울릉약소
울릉도에는 산나물이 많은데 이 나물을 먹고 큰 소라고 합니다. 가격도 육지에 비해 크게 더 비싸거나 하지 않습니다.
4. 오징어내장탕
다른 지역에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울릉도 오징어내장탕은 맑은 국 입니다.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5. 명이나물을 비롯한 각종 산나물
명이나물은 산마늘 잎입니다. 저는 명이나물이란 걸 울릉도에서 처음 먹어 봤는데 맛있습니다. 특히 고기쌈으로 좋습니다. 지금도 마트에 가면 가끔 명이나물장아찌를 사먹곤 합니다. 그냥 생 명이나물은 육지에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명이나물, 부지깽이 등 울릉도 산나물이 아주 유명합니다. 산나물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