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의사 김주연의 포르투갈 먹방 여행기
안녕하세요 망막과 김주연입니다.
학회차 포르투갈의 포르투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꽃할배의 인기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잠시 경유하면서 남겼던 어마어마한 먹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 침닦을 준비하시구요..
제 2편 포르투 입니다.
여기부터는 Porto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숙소 근처 카페테리아에서 먹는 샌드위치 입니다.
연어샌드위치 넘 맛있었구요, 곡물빵으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것 같은 기분이...
스페인 포르투갈은 가면 오렌지 주스를 꼭 한번 마셔봐야 해요. 주문을 하면 주스 짜는 기계에 통 오렌지를 넣고
저 만큼 오렌지 주스를 짜서 100%로 내주는데 진짜 맛있어요!!!!
도루강가에서 포르투 첫날 저녁식사!!!
제가 시킨 문어 튀김이 제일 맛있었구요, 대구 리조또, 올리브유 파스타, 정어리 튀김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제것만...^^;;;
대구 리조또도 정말 맛있었구요 ( 대구요리는 실패할 확률이 거의 적은것 같아요 )
정어리 튀김은 생선이 생각보다 작아서 저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와작와작 씹어먹었어요..
빙어 먹는 기분.
음식에 취해서 가게 이름을 못찍어 왔는데 도루강 강변의 까페테리아 시작하는 곳에서 두번째집? ( 다리쪽 말고 반대쪽에서부터요) 테이블보다 녹색에 붉은색이에요. 웨이터들도 위트있고 잘해주더라구요.
진짜 문어 튀김 먹으로 또 가고 싶었던 곳 입니다.
여기는 포르투 맛집 검색에 빠지지 않는 PIMMS 되겠습니다. ^-^
포르투에서는 일행이 많아져서 뭘 시켜먹을까 하다가 바깔라우 잔치를 했어요. 모두 5가지의 바깔라우가 있는데
제일 위에 있는게 Revolto de Bacalhau,두번째 사진이 Bacalhau a Lagareiro, 세번째 사진은 12시 방향 노란색이 Bacalhau a Bras, 1시 방향의 주황색이 Bacalhau PIMMS, 6시 방향에 있는게 Bacalhau con Broa, 9시 방향에 있는건 Revolto de Bacalhau가 한번 더 나왔네요.
Bacalhau a Lagareiro를 제외하고는 다지거나 chopping을 한 대구가 들어가 있구요, Bacalhau a Bras는 계란과 감자로 같이 범벅, Bacalhau PIMMS는 좀 더 으깬듯한 대구가 토마토 소스와 버무러져 있는데 저는 Bacalhau PIMMS가 제일 맛있었어요 ^-^
일행분들 마다 각자 최고 점수를 주신 대구를 달랐는데 여러명이라서 다양하게 시켜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원래는 Tayler에서 와이너리 투어 예정이었으나 유람선 탄 후에 Cockburn에서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
두가지 와인을 시음...
포르투 와인은 달고 돗수가 조금 높은게 특징이죠
그래서 During the meal이 아니라 before and after meal와인이에요. 디저트와 함께
좌측에 있는 색이 진한 와인은 Ruby라고 해서 큰 통에 aging을 한 와인이고 색이 조금 옆은 것은 Tawny라고 해서 작은 통에 aging을 한거에요. Ruby가 더 달고 개인적으로는 Tawny가 풍미가 더 좋더라구요.
와이너리 투어는 cockburn에서 하고 Tayler에서는 저녁식사를 했어요.
view가 진짜 좋은 곳 이랍니다.. 대략 이런...정도.. ^-^
스테이크와 Monk fish(아귀)가 들어간 리조또를 시켰는데 포르투 어딜가나 그렇듯이 가격도 참 착하고 (저렇게 나오고 한 접시에 20유로 전후) 맛도 좋고...스테이크는 미듐으로 시키니깐 한국에서 미듐레어 정도로 나오니깐 참고하시구요...
포르투에서 강변에서 한끼 식사를 했으면 높은곳에서 멋진 전경이 보이는 테일러 레스토랑에서 한끼 식사를 하는것도
정말 강추입니다!!!!!
와인이 빠질 수 없겠죠?
사진에 나온 와인은 비교적 spicy한 맛으로 during the meal로도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