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만 볼 수 있는 방명록입니다.
'비문증', 더 쉬운말로는 '날파리증' 이라고 부르는 질환인 것 같군요.
눈속에는 '유리체' 라고 부르는 맑은 묵 같은 조직이 있습니다.
충격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주로 하는 조직으로, 나이가 들거나 근시가 심한 사람(혹은 정상인에서도)에게서 이 묵 같은 조직이 조금 풀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 풀어진 묵이 빛을 받아 눈속에 비쳐 보여서, 날파리, 머리카락, 거미 등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사실 저도 한 4개쯤 가지고 있구요...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구요, 그냥 데리구 사셔야 합니다. ^^
다만 그 숫자가 갑자기 수백개로 증가하면, 망막 박리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얼릉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별 증상은 아니지만, 꽤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걍 적응 하시고, 무시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