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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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안녕하세요.. ^^
정말 긴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일단은 환자분의 상태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조금 답답하긴합니다만, 선천적인 망막 질환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보면 진단명은 망막색소상피증이 아닌가 싶구요, 이 질환은 망막의 이상으로 색맹과 함께 중심시력만 조금 남는 질환입니다.

야맹증이란 병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질환으로, 처음에는 밤에 잘 안보이는 증상이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행을 하게 되구요, 주변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중심시력도 나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안구진탕증 즉 눈이 떨리는 증상도 동반하게 됩니다.

백내장이 심하게 있다면 백내장 수술을 통해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을 수도 있지만, 시력의 개선은 미미할 것으로 생각되고, 수술 후에도 눈부심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백내장이 아주 심하게 진행된 후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수술시에 전문의와 상의하시어서 가까운 곳과 먼 곳 중 한곳에 촛점을 맞추어 돗수를 선택하면 될 것 같구요, 어짜피 근거리 작업을 주로 하시므로 구태여 먼 곳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환자분같이 저시력인 분들은 보조기구를 사용하시면 생활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저시력 보조기구의 사용과 적응을 권해드립니다.

제가 직접 뵙지를 못해서 답변이 불충분한 점이 있어도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8/08/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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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답변 감사합니다.

2008/08/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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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ㅎㅎ 이러다 을지대학교 의료경여학교과서에 실리는 거 아닌 지.. ㅋㅋ
블로그를 사용한 이유는 좀 더 젊은 층과 communication을 하기위한 목적도 크구요, 밑에도 말했지만, 평소에 환자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지요...
장점은 잘 모르겟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은 있네요. ㅎㅎ
그래도 나름 병원도, 의사도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때로는 억울한 점도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횓도 될 듯하구요..

광고를 위한 것이 아니고, 정말로 환자 곁에 편한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방법의 하나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답이 되었는 지 모르겠네요... ^^

겅부 많이 하셔셔 앞으로 좋은 병원을 만드시기 바랄께요.. ^^

2008/07/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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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관심 갖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시는군요.. ㅎㅎ

저는 환자보는 것과 똑 같다고 생각하고 합니다.
블로그의 댓글을 통해 먼저 이해를 구하고, 가끔은 직접 쪽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는 댓글을 10개가 넘게 달아본적도 있구요..야후에 옆집eye에 http://kr.blog.yahoo.com/cybereyedoc/198 여기를 가보시면, 한 사람과 수 많은 논쟁을 벌린 것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결국은 그분도 이해를 하셨죠...

젤 중요한 것은 결국, 진심이란 것이죠..
진심은 언젠가는 통한다는 신념으로 밀고 나가는 거죠... ㅎㅎ

물론 초딩같은 욕설에는 대항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요... ^^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8/07/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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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감사, 또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 오세요... 편하게 읽어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