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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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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다 썻는 데 날라갔슴다...
우울하지만 다시 씁니다 --;
일단 운동은 가벼운 운동은 해도 되지만, 심함 운동, 즉 축구 농구 같은 것은 2개월 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부딪히면 눈이 완전히 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구함몰은 수술을 해도 약간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술의 목적자체가 남들이 못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수술을 아무리 잘해놔도 환자분과 저는 압니다. 하지만 남들은 잘 모르니 걱정 말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각이상은 인공뼈가 신경을 눌러서 발생합니다. 자리가 잡으면 99% 없어지므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귀찮게 하셔도 됩니다. 다만 너무 눈에 신경쓰면 미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ㅎㅎ
수술 잘 되었으니 걱정마시고 지내시구요
다음 외래에서 뵙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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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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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퇴원 할 때는 원래 정신이 없어서 물어보고 싶은 것을 묻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아직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후에는 상당 기간(수개월) 복시가 있습니다. 특히 하벽골절의 경우에는 인공뼈를 밑에다 받치게 되므로 눈이 올라가서 복시, 특히 상하방 주시시에 둘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거의 대부분 시간이 가면서 복시는 줄어듭니다. 물론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인공뼈의 이탈은 과거에는 종종 발생하였지만, 환자분에 사용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녹아서 없어지는 macropore 라는 특수재질이므로(그래서 조금 비쌋지만, 젊은 분이라 사용했습니다^^) 이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재채기는 나오면 해야죠, 외래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재채기가 나오면 막지말고 크게 하시면 됩니다.
눈은 시간이 지나면 약간 꺼질 수도 있습니다만, 퇴원시 상태로는 그것도 그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군요..
낼이면 볼 것 같지만, 그래도 답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답변하였습니다.
내일 외래에서 봅시다 ^^
참 샤워는 해도 됩니다 ^^
샤워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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