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하면 남들은 킬링필드, 앙코르와뜨 등이 생각 나겠지만,
저는 세관만 생각이 납니다. ㅎㅎㅎ
기억나시죠? 아아~~ 억류된 우리 장비들... 이 친구들이 또 뒤지면 어쩐댜~~
이번에는 나름대로 준비를 미리미리 하고 가는데, 그래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미 세관에 있는 사람들에게 얼굴이 너무 많이 알려져서, 요주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닐 지,
혹시나 블랙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은 아닐 지... ㅎㅎㅎ
의료 봉사를 가는데 이렇게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참 당황스럽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갑니다...
한참 더위에 같이 가기를 자원한(그것도 자기 휴가를 사용하면서 말이죠 ^^) 우리 김안과병원 가족들이 자랑스럽고, 또 고마울 따름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 '툼 레이더'에서 봤던 이 나무도 보구파~~
이번에는 부디 일이 잘 풀려서, 저도 앙꼬르와뜨 한 번 보고 왔으면 싶네요... ㅎㅎㅎ
나두 여기 가보구 시퍼요 ^^
그럼 잘 다녀 오겠습니다.
일 안터지도록 여러분들 모두 기도 해주세요... ㅎㅎㅎ
Comments List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저번과 같은 에피소드는 읽기엔 재미있었지만, 다시 발생하지는 않길 바랍니다. :)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엄청나게 늘어난 환자 덕분에.. 초주검... ㅎㅎ
그래도 너무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앙코르 유적을 돌면서 전쟁과 내전으로 인해 캄보디아의 구걸하는 어린이들과, 다친사람들을 많이 보며 마음이 아팟는데, 그들에게 세상의 따뜻함을 나누어주러 가신다니 너무 기쁩니다. 비록 동참하지는 못하나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아울로, 앙코르도 좋은곳이니 꼭 보고 오세요.^_^
관련 트랙백 쏘고 갑니다~
독주회는 너무 심했네요... --
저도 조심하고 있어요, 사실...
머 꼭 티낼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계실까봐요...
그래도 봉사는 항상 그렇듯이,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니까, 계속 할꺼에요... ^^
많이 응원해 주세요....
잘 읽고 갑니다.
시간되는 대로, 후기 올리겠습니다.
다시 찾아와 주세요... ^^
다시 가시는군요.
이번에는 어려움없으시기를 멀리서 기원드립니다.
빠샷~~!!
ㅎㅎ
염려덕분에 아주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해 주시니 정말 힘이 납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힘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