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빼빼로 데이 잘 보내셨어요?
빼빼로 데이가 뭔지, 가래떡 데이가 뭔지, 뭐 하튼 길거리에는 연인들이
꽃도 들고 선물도 들고 북적북적 하더라고요.
지하철에서 낑겨오느라 이마에 한껏 인상이 찌푸려지더군요..-_-
이게 참.. 부러움의 질투겠찌요^-^;;
남들 이것저것 포장할때 공포의 11월 11일 기다리지요 ;
아침부터 저희 병원의 행사를 외래에서는 잔뜩 긴장하게 된답니다.
11월 11일.
김안과병원의 안경 공짜로 주는 "눈의 날"
작년에도.올해도 신문에 나서인지 출근길 지하철을 외래에서 그대로 재연해내었답니다~
작년보다는 더 업그레이드 된 무료검진표!
점점 봉사로 뭉쳐지는 킴아이하스피털
매우 자랑스럽찌요~~~
작년에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
모두 챙겨간지라
이번에는 환자분들을 위해
저는 조금 참았어요;;
이 안경을 보니까
작년에 캄보디아에서도 안경을 나눠줬었는데
그때 참 안약 한병, 안경 하나에
활짝 웃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할머니가 들고오신 무료검진표에
차근차근 작성을 해드렸찌요
무료검진표를 가지고 1층 안경센터로 가서
받으신 돋보기!!
보호자로 따라오신 할아버지도
하나씩 나눠가지시고는 너무 행복해하셨어요~
별거 아닌 이 작은것에 행복해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에
뭔지 모를 뿌듯함..??
♥할머니,할아버지~
내년에는 친구분들 다 데리고 오셔서
안경 공짜로 받아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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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돋보기도 그렇고 안경도 그렇고,,,
눈에 가까이 하는것들은 꼭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해요!!
길거리에 사는 저렴한 돋보기는 본인 시력에 안 맞을 수 있어
시력에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진료는 의사에게...약은 약사에게... 안경은 안과에서!!!
진료는 의사에게...약은 약사에게...시력검사 및 안경처방은 안경사에게 안질환은 안과의사에게 이게 맞지 않을까요? 안경사가 오히려 시력검사 및 처방 임상케이스가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안과에는 눈병나서 오는 사람이 많죠. 안경원은 시력검사하고 안경맞추잖아요. 안질환의심되면 안과로 가라고 하던데요.
↑궁금이님. 물론 시력검사와 안경처방은 안경원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6세이하(이하인지 미만인지? 기억이..)의 어린이는 꼭 안과를 찾아 검사후에 안경을 맞추어야 합니다.(법적으로) 그리고 처음으로 안경을 맞추는 경우도 꼭 안과에 방문해 검사후에 안경처방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외에 원래 안경을 쓰는 분이고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분이라면 안경처방과 기초시력검사는 안경원도 상관없겠지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경사가 안경원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요. 안과에도 안경사는 다 있답니다.
맞어요 ㅠ
진료실에 오시는 분들 보면
가끔 전혀 다른 안경을 끼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ㅠ
안경은 안과에서 !1 ^-^
ㅎㅎ 다들 올바른 눈건강의 전도사로 임명합니다 ^^
저도 이번에는 아버지꺼좀 ... 하나 챙겼답니다 ... ;;
근데 오히려 검사없이 구입한 돋보기는 시력을 더 안좋게 하는것 같아요.
꼭 검사 후 안경은 구입하세요 ^^
그냥 가면 되나요
11월11일 매년 시행하고 있구요.
1층 신환접수처에서 접수하시면 해당과로 안내를 해드려요
기본진료후에 안경도 가지고 갈수 있으니 일석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