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부작용도 치료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라식수술을 하고 계십지요. 그 대부분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즐거운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저희 원장님도 그런 분들 중에 한 분이시지요.
그런데 간혹 라식 부작용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그런 분들을 취재해서 메스컴에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라식 부작용이 생겼다고 해서 너무 겁먹지 마세요.
대부분은 치료가 된답니다.
지난달에, 라식 수술후 5년이 지난 다음에 머리 빗는 빗으로 눈을 찔러서 저희 병원에 내원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눈을 보니까 라식 했던 절편이 다시 떨어져서 접혀 있더라구요(아래 그림처럼). 그래서 라식 수술방에서 깨끗하게 다시 붙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만에 부작용이 생기더라구요. 검은 눈동자의 피부 세포가 벗겨진 절편 사이로 자라 들어가서 검은 눈동자 사이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즉 다시 말해서 눈 겉에 있어야 할 세포가 검은 눈동자 속에서 자라고 있으니 엉뚱한 곳에서 살림을 차린 것이지요. 이런 경우 꼭 말썽이 납니다.
눈에 이물감이 생기고 눈물도 나고 시리고 조금만 다쳐도 다시 절편이 전에 처럼 접혀서 응급실로 실려오기도 하지요. 무엇보다도 시력이 떨어져서 회복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바로 절편을 다시 벌린 다음 엉뚱한 곳에 살림(?)을 차린 세포를 긁어주고 다시 덮었습니다. 물론 이런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며 많은 위험요소를 갖추고 있긴 하지만 다행이 이분의 경우에는 마무리가 아주 잘 되어서 시력저하 없이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십니다.
라식 부작용 중에는 회복이 어려운 것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가벼운 치료로 회복이 되며이 처럼 심한 부작용도 초기에 적절히 치료를 받는 다면 크게 적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라식 부작용을 걱정하시는 분들 안심시켜드리려고 쓴 글인데…. 조금 안심이 되시는지요? ….^^
Comments List
오래 전에 라식 수술을 받은 사람으로서, 안심이 되는 말씀이긴 합니다만 한편으론 부주의로 인해 무언가에 눈을 찔린다면 저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구나 하는 불안감도 엄습해 옵니다. T_T 보안경을 끼고 살아야 할까봐요. ㅎㅎ
하하하! 보안경까지요? 안그러셔도 된답니다.
대부분 라식하신 분들은 우리 몸에서 강한 본드 같은 것으로 눈을 붙여주기때문에 그런 일은 잘 발생하지 않지요. 교통사고 날까봐 자동자 못타지는 안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음..저런 각막절편이 접힌다던가 아니면 심해서 떨어진다던가 하는 경우가 보통 1년에 몇건정도씩 있나요? 생각보다 쉽게 타격을 받나보네요
저희 병원은 전국에서 환자들이 모이는 곳이기때문에 다른 안과에 비해서 라식부작용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눈을 부딛혔다고 해서 쉽게 위 그림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드문 경우이니 안심하세요.
각막 절편이 접힌다던가 했을때, 즉 위에 경우처럼 각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술을 하자나여
그 수술이 라식 재수술을 의미하는 겁니까 , 아니면 절편을 편다던지..약간 벌어진 절편을 다시 붙게 한다
던지 하는 시술이 따로 있는 겁니까..~_~
다시 라식을 재수술하는 것은 아니고 떨어진 절편을 펴서 붙이는 수술입니다.
성주님의 최근 글에 리플 단 사람인데요,
안구건조가 너무 심해서 렌즈삽입술을 생각중인데
-사실 눈물량이 거의 제로라 이것도 불가능할 지 모르지만요 ㅠㅠ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렌즈삽입술의 경우엔 저런 절편 부작용은 없을 듯한데,
렌즈삽입술에도 나름대로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각막천공이나 백내장 등이요.
심한 안구건조 환자에게는 정말 렌즈삽입술이 라식라섹보다 나을 지,
아니면 렌즈삽입술은 단가가 높기 때문에 이윤 때문에 다른 안과에서 제게 권한 건지,
렌즈삽입술의 부작용은 어떤 게 있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
특히 잘 때 엎드리거나 옆으로 눈을 누르고 자는 습관이 있어서
렌즈삽입술이 성공적으로 되어도 눈이 눌리면서
각막에 상처가 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구요..
자면서 엎드리게 되는 것은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 습관을 바꾸기도 힘들 것 같거든요.
수술 후 초반에는 안대를 하고 잔다고 해도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자다가 눌려도 괜찮은지..
안구건조만으로도 눈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화들짝 놀라고 불편한 상태인데
시력교정수술을 했다가 눈이 더 안 좋아지면..
전 그러면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도 못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너무나 조심스럽네요. ^-T
의견 부탁드려요 ^^
건조증이 심하신 모양입니다.
하지만 건조증도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될수있답니다. 라식이건 안내렌즈이건 눈수술은 그만한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며 건조증이 가장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안내렌즈삽입술도 눈을 심하게 누르거나 다치면 손상을 받지요. 따라서 님께서는 먼저 건조증을 전문적으로 치료받아보세요. 그런 다음에 수술을 고려하셔도 늦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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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수술 한지 7개월이 다되어 가는데 오른쪽 눈이 뭔가 끼인거 같고 계속 갑갑하고 답답하면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아요,,
글자가 겹쳐보이고 흰벽이나 흰옷 대형스크린 자막을 볼때 눈이 급격히 피로하고 힘듭니다
눈이 아픈게 아니고 일상생활에 넘 불편한데
수술한곳에서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니 더더욱 미칠노릇입니다
치료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절실합니다
많이 힘드신 모양입니다.
님의 증상만 가지고는 무어라 말씀드리기 어렵답니다.
눈이 이상이 없을경우에도 여러가지를 검사해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거든요.
혹시 시간나시면 병원에 들르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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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부 후극부라 불리는 망막조직은 신경조직이면서 대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위 입니다. 신경 조직의 특성상 재생이 되지는 않아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환자분이 받은 진단명은 어떤 원인으로 어느정도의 범위에 어떠한 정도로 손상되었는지에 따라서 그 예후는 천양지차입니다.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은 절망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달리 생각해 보면 급속하게 진행되는 질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황반변성이라 하더라도 급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신생혈관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치료하지요.
시력이 나빠질지 아닐지는 다양한 개인차가 있으므로 가까운 안과에서 검진하시고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