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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아이조아 (사시소아안과)

큰 마음 먹고 새로 안경 맞춰 착용했는데 뭔가  불편하신적 있으시지요?

돗수가 변하지 않았는데도 안경바꾸면 불편한 이유는 안경알의 PD와 내눈의 PD가 맞지 않을 때 생깁니다.
PD가 뭘까요?
방송국에 있어야 할 PD가 안과에 있다니요?
방송국의 PD가 프로그램을 만들때 가장 중심에서 진두지휘하는 분인것 아시지요?
안과의  PD도  "중심"이라는 점에서 방송의 PD와 같은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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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처방전을 받아보셨지요?
 +/_ 하는 안경돗
수가 있고, 90/180 하는 축이 있고,
그리고 아랫쪽에 작은 글씨로 PD 라고 있어요.

 

안과에서 쓰는 PD
가 뭘까요?

 
눈과 눈 사이의 거리(동공거리 = PD : Pupillary Distance) 랍니다.
다음이 동공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는 흔히 좋은 안경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샤넬, 까르띠에같은 명품안경테, 혹은 비싼 수입 렌즈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이 있지요? 가장 좋은 안경은 자기 눈의 굴절이상(근시,난시, 원시)을 정확히 교정해주어서 편안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경이지요. 


하지만 눈의 돗수만을 측정하는 것이 안경처방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환자분의 나이, 직업 (주로 하는 일의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컴퓨터 일인지 운전인지 공부인지.. ) 눈의 상태(사시, 약시, 백내장, 각막염, 망막질환, 안구건조증 같은 질환의 유무) ,콘택트렌즈 착용여부, 과거 안경착용상태 등을 꼼꼼히 물어보고 검사한 후 안경처방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안경처방은 예술이다 (Prescription of Glasses is Art) 라는 말이 있어요.안과전문의가 되고 20년이 다되어가도 아직도 참 어려운 분야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확한 안경를 처방하였어도 안경점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눈의 중심과 안경알의 중심이 맞지 않은(즉 PD가 다른경우)경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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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으로 표시 된 것은 안경의 중심점이며, 검정색으로 표시 된 것은 잘못 가공된 PD입니다)



문제는
어지럽다고 말을 잘 못하는 애기, 혹은 너무나 적응력이 뛰어난 어린 학생들입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가끔 안경착용후의 교정시력이 과거보다 나빠진 경우가 있는데 안경을 확인해 보면 병원에서 안과의사가 처방을 해준 것과는 전혀 다른 안경알이거나 (헉ㅜ.ㅜ) 혹은 돗수는 맞으나  환자와 안경알의 중심거리(PD)가 맞지 않아서 문제가 생긴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안경알의 중심이 아닌 옆으로 보고 있는 경우이지요.)

또한 아이의 얼굴과 안경돗수에 맞는 안경테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선택요령 궁금하시죠?

1. 안경점에서 안경사의 책임하에 안경테를 선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상에서 구입한 테는 재질이나 size를 자세하게 선택할 수 없어서 본인 얼굴에 맞지 않는 안경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2.
안경테는 가벼워야 하며 코와 귀에 걸리는 감촉이 부드러워야 합니다. 열에 강해야 함은 물론 변색, 변질성에도 잘 견뎌야 합니다. 따라서 인간공학적 측면에서 제작된 안경테가 좋은 안경테입니다. 따라서 안경다리와 패드암(콧등에 닿는 부위)사이에 넓이가 얼굴에 맞는 안경을 선택해야 쾌적하게 쓰고 다닐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안경이란 정밀기구이기 때문에 일단 바르게 조정된 제품을 구입했어도 사용하면서 점점 모양이 비뚤어 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근처안경원에서 조정하여 정확한 안경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결국 명품안경이란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는 의사와 유행이 아닌 내 눈을 위해 안경테를 고르는 환자와 정확하게 안경알을 깎아서 튼튼한 안경을 만들어주시는 안경사 이 세 명의 궁합이 맞아야 나오는 협주곡이랍니다.
PD맞는 좋은 안경 쓰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ppy Eye~!!re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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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안과와 라식수슬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김용란 입니다.
마음공부를 많이 해서 기억력 박사가 되고싶은 건망증선생님입니다^^
아이의 눈에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09/04/08 12:27 2009/04/08 12:27
또하나 제가 느낀 것은

같은 안경알을 그대로 사용하더라도 두 안경알이 이루는 각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렸습니다. 안경테에 따라 두 알이 거의 직선 상에 놓여 있는 경우와 안경테가 코 부분에서 구부러져 얼굴면을 따라 두 안경알이 각을 이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안경테의 모양에 따라서도 어지러움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세상의 크기도 달라보이고요. 제 경험으로 이런 경우도 있더라... 지나가다 글 올립니다.

지나가는 안경사

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새안경이 불편한 이유가 pd때문이기도 하지만 무리하게 큰 안경테(FPD가 PD보다 커서 가공이 불가능한 경우-이경우 안경렌즈의 주문 제작으로 해결할수 있슴.)가 아니고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pd가 올바르게 가공되었을 경우를 먼저 생각해보는게 맞는거겠죠...

지나가는 안경사

1.렌즈만 교체한 경우에는 전의 렌즈가 흠집이나 코팅 손상이 많았을 경우 새 렌즈의 맑음과 비교되어 도수가 오른듯이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고도수의 경우 도수가 오른거 아니냐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2. 안경테와 렌즈 모두 교체할 경우 테의 종류나 FITTING각도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특히 전의 안경이 많이 뒤틀린 경우 새 안경이 어색할수 있습니다. 무테 안경이 처음이라면 렌즈면의 광작업에 의해 실외에서 눈부심이나 어색함을 느낄수 있고, 반대로 무테, 반무테를 쓰시는 분이 작고 두꺼운 뿔테 안경을 썼을때 답답함이나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경우가 있으나 올바른 처방과 조제가공이라면 대부분 일정시간 이후 적응되실겁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건망증선생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돗수나 안경테의 선택에만 신경쓰는 것같아서 적어봤어요.
자주 지나가다가 들려주세요. ^^

쿵따

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궁금한게 좀 있는데요. 1 : PD값이 다른 안경을 오랫동안 착용하면 눈의 변형이나 시력이 더 나빠지나요? 2 : 돗수와 디옵터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3 : Axis, SPH, base, ADD 이런게 다 무슨 뜻 인지요?

asd

도수 너무 딱맞추면 눈이 따라가면서 급격히 나빠지더군요.
한 0.8정도에 맞추는게 적당한듯..

지나가는 다른 안경사

저도 지나가다가 들렸는데요. 정확한 PD ("동공간 거리") 안경 조제가공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OH ("안경 초점 높이")도 PD 못지않게 중요하지요. 선생님이 첨부하신 이미지중에 비뚤게 가공된 PD이미지가 OH가공 실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VD("안경과 안구사이의 거리"-보통 12mm)의 차이는 안경착용자에게 작용되는 안경굴절력과 배율에 영향을 미쳐 같은 도수의 안경임에도 다른 도수의 안경처럼 어지러운 경우가 생기지요. 고도굴절이상의 경우 콘택트렌즈와 안경처방을 달리하는 이유도 이 VD차이에서 기인합니다. 물론 안경렌즈의 비중이나 아베수 코팅상태 역시 보이는 것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지나가는 다른 안경사

PD가 맞지 않는 안경을 장용하게 되면 빛의 꺾임에 의한 프리즘 현상이 나타나서 눈의 피로와 더불어 인위적인 사위 상태가 될 것입니다. 디옵터는 도수를 나타내는 단위를 말하는 거구요(길이의 센티미터 처럼...) AXIS는 난시의 축 SPH는 구면도수 즉 근시나 원시도수를 뜻하며 BASE는 프리즘을 처방하는 경우 그 기저방향을 나타냅니다. ADD는 근거리를 주시를 위해 원거리 도수에 더해지는 +렌즈의 도수를 뜻하는 경우에 사용되구요. 보통 노안증세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사용되는 표기죠...사족을 달자면 안경처방전에 사용되는 +나 -는 시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 는 볼록렌즈 - 는 오목렌즈를 말하는 겁니다.

발길멈춘 안경사

이 글을보신 안경 착용자분들께서 사뭇 오해를 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 몆자 적어봅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면 안경을 새로 맞췄을때 어지러움을 느낄경우 무조건 안경가공의 잘못으로인해 PD가 제대로 맞지 않아서 그런줄로 착각하시며 죄없는 안경사만 탓하지나 않으실까 우려되는데. 사실 안경을 맞춘후 어지러움증은 거의 대부분이 도수가 올라감으로 인해 생기는 점프현상 때문입니다.즉 눈이 나빠질수록 사물이 흐려지면서 약간 멀어보이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 비정상적인 현상에 적응되어있던 눈이, 도수를 높인 새로운 안경을 통해 보는사물의 정상적인 위치에 일시적으로 혼동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말하는 어지럽다고 표현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는 조금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으로서 죄없는 안경사에게 도끼눈을 뜨실 필요는 없을겁니다....또하나 이전에 쓰던 안경이 조금씩 뒤틀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경우 안경의 초첨역시 뒤틀려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허나 대개의 분들이 안경원에 오셔서 적절한 휘팅을 받지않고 그냥 그대로 쓰시는관계로 잘못된 초점의 안경에 눈이 적응해 버리게 됩니다. 이런경우 새로 안경을 맞출시 오히려 정상적인 초첨의 안경에 눈이 일시적으로 혼란을 느끼면서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됩니다...사실 위와같은 이유로 인하여 일시적인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으로써 PD문제는 그에비하면 일부의 경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군요

안경착용자

안경은 꼭 안과가서 처방받고 안경점 가라고 하지만, 실제로 안과가는 분은 얼마 없는거 같아요.
저도 첫 안경은 안과안가고 그냥 안경점 가서 맞췄고, 나중에 혼자서 병원을 다닐만한 나이가 된 뒤로는 안과에 들렸었지만, 처방전 받아서 안경점 가도 처방전은 그냥 한번 쳐다보는 걸로 끝내고 결국엔 다시 시력검사 하고 안경점 기준으로 다시 안경 만드는 거 몇본 본 뒤로는 그냥 바로 안경점에 가고 있죠.

아직 어린 안경사

안경원에서 일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더 멀어지는게 이론이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완벽한 안경이란 정확한 처방으로 근시, 난시, 난시축을 검사하고 그에따라서 안경을 조제하면되는 줄만 알았는데... 분명 pd를 정확하게해야하지만 그런 당연한것을 모르는 안경사가 어디있겠습니다. 저렇게 pd자로 측정하지 않아도 더 쉽고 더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한데요..그리고 기계에 숫자만 입력하면 pd는 완벽하게 가공됩니다. 새안경이 어지러운 이유는 너무 많습니다. pd, oh 뿐만아니라 안경테의 피팅상태도 영향이 있습니다. 안경렌즈의 선택에 따라서도 유리를 사용하느냐 플라스틱이냐...굴절률이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따라서도 다릅니다. 도수도 가장 큽니다. 위에서 pd를 중요하게 말한 이유는 안경알에서 초점을 벗어나게 되면 프리즘의 영향을 받게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눈이 안경을 착용할때는 항상 프리즘의 영향을 받습니다. 눈이 항상 초점과 일치한다면 옆의 사물을 볼때는 완벽하게 고개를 돌려서 봐야하지요....하지만 눈동자가 움직여 사물을 보기도합니다. 눈동자의 움직임이 같은때 도수가 전보다 높거나 낮으면 전과는 다른 프리즘의 영향을 받게됩니다. 그때문에 점프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사물을 볼때 중심만을 보지 않고 주변도 보고있기때문에 이런일은 더 크게 일어나는데요...할말이 더 많지만 무슨소용인가 싶어집니다.

추생화

그렇군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에(최근이래봐야 2년) 맞춘 누진 다초점 렌즈가
이전의 누진 다초점 렌즈와 달리 많이 불편한데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봐야 겠습니다.

법없어도 사는 안경사

모든 기준을 완벽하게 맞춰서 제작한 안경이라해도
착용자의 90% 이상이 약간의 어지러움을 호소합니다.

그와달리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90% 이상은 어지러움을 못느낌니다.

이는 각막에 붙여서 착용하는 콘택트렌즈와 달리.
외부에 착용하는 안경렌즈와 각막간의 거리(근점거리)차로 인하여
상이 약간은 왜곡되는 (점프현상등)현상때문에 콘택트렌즈에 비하여 안경이 어지러울수밖에 없는겁니다.

이게바로 이론과 현실의 차이이죠.

헌데 이런..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을 두고 PD 문제 하나만을 콕집어서 "안경의 어지러움은 바로 이것때문이다" 라고 하신다면.

안경학에 무지한 일반 착용자들을 호도하여 실무를 담당하는 안경사들을 곤혹스럽게 할수도 있을겁니다.

안경사가 무슨 죄인가요?

다양한 이론이 겸비되지 않은 이런 짤막한 글한줄 보고서
마치 자신이 전문가인양 왜곡되고 편향된 지식을 따발총처럼 쏘아부으면서 현장에서 근무하는 죄없는 안경사들을 쥐잡듯이 갈구는 환자들의 모습이 눈에 훤히 보이는군요..쩝. ㅡ,.ㅡ;;

오늘도 험난한 하루를 예감하는 어느 안경사의 푸념이였습니다...

젊은 안경사.

빛은 1mm단위보다 더 미세하고. 사람의 감각 또한 그보다 더 미세한 것에도 이상한 느낌을 감지해 낼수 있다.. 그러므로 같은 도수 같은 PD로 가공한 안경일지라도. 느끼는 사람의 따라서. 어지럽다는 표현을
할수 있는것이다. 예민한 사람은 다 느낀다. 0.1mm 오차도 느낀다.. PD이상으로 어지럽다는 표현을 할수 있겠지만 그건 당연히 모든 안경사가 알고 있는 기본사항이다.만약 같은 피디로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어지러움을 느낄수 있는 사항은
1. 피디 (동공간 거리)
2. 전경각
3. 전전각
4. 안경도수
6. 축방향
7. 프리즘
8. 구안경도수와 새로운도수와의 상관관계
9. 안경렌즈 종류
10. 안경렌즈 설계방법의 차이
11. 안경장용시 개개인의 습관
기타 등등 아주 많은 사항이다.
또한 눈은 적응력이 뛰어나서.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하기 마련이다.
결론은
안경 맞추면 첨은 다 이상하고 어지럽다.
정말 안경이 어지럽고 불편하면.
단편적 지식으로 아는척 하지말고.
종합적으로 볼줄 아는 안경 맞추신 안경원에 가서.
전문 안경사와 다시 한번 상의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지나가다...

그냥 지나가다... PD가 잘못 처방된경우를 저도 몇번 경험하긴 하였지만 위 글을 읽어보면 어지러움증을 PD문제로만 매도한듯해서 많은 안경사분들의 반발을 일으킨듯 싶군요.. 약간 글이 경솔한듯 싶고...
그냥 안경사분들이.. 법없이 산다는둥 안경은 전문가한테 맡기라고 하는둥 적혀있던데... 맞습니다.. 외국도 전문 안경사가 있죠...
그런데 왜 제가 아는 안경점은 뭐 압축할필요가 없는 낮은돗수의 일반렌즈도 압축해야한다는둥.. UV코팅은 다 되어 있는데 특수코팅이라는둥.. 이건 특수렌즈를 써야한다는둥... 말도안되는 말로 사기치는곳이 많고... 특히 다초점렌즈는 외국서 수입했다는둥하며 70-80만원 받는 것까지 확인했는데.. 너무한것 아닌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안경테는 예전보다 약간 거품이 빠지긴 했지만... 조카 안경맞추러 가려면.. 이거원 일단 5만원 넘는 안경테부터 보여주고 시작하다가 싸구려 찾으면 왠지 기분나뻐하는듯...
그냥...
어지러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안다면... 비싼테 비싼 렌즈가 중요한게 아니라.. 윗 안경사분들이 적었듯이.. VD도 고려해보시고.. 안어지러운 렌즈라며 비싼 Aspheric lens만 권하지 마시고...^^

지나가다...2

아! 그리고 어린아이들 안경처방은 안과에서 조절마비하 굴절검사후 처방내리라고 책에 써있는거 배우셨을거라 생각되고...이유는 다 아실듯 싶으니...제발 배운대로 해주시길..

한때는 테리우스 ^^;

ㅎㅎ 너무 많으신 안경사분들이 걱정의 눈길을 보내시는 군요..

물론 이글에도 나와 있듯이 안경의 불편함은 어느 한가지는 아니지요, 그건 안과의사도 안경사 여러분도 다 아시는 것이지만 환자분들은 우리처럼 전문가가 아니므로, 안경, 특히 새로 맞춘 안경이 불편할 때는 PD도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표현을 한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바라구요, 마지막의 말 처럼, 편안한 안경을 위해서는 의사, 환자, 안경사 모두 삼위일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아이엠피터

너무 어려운 이야기가 많았군요.중요한것은 좋은 의사,안경사를 만나서 제가 고민하지 않고 좋은 안경을 맞출 수 있는게 아닐까요?.좋은 사람이 많은 사회가 좋은 사회이겠죠~~

 

단편적 지식으로 아는척 하지말라니.. 이건 뭐 입다물라고 있으란건가;;
어딜가나 다들 양심있는 전문가면 얼마나 좋겠나?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다는것. 물론 20년된 전문가가 동네에 쫙깔려있을거라는 것도 비현실적이지만
확실히 일부 비양심적인 안경사들도 문제긴 문제다.
고객들이 화낸다고, 똑같이 무식하다며 화낼것은 없다고 본다.

왜 사람들이 화내는지 모르고 말이다. 나도 이글을 통해서 댓글을 보고나서야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거꾸로 말하면 이건 자기들이 초래한 문제라는 증거아닌가. 네이버나 주요 포털사이트에 일반인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데에서
이런 내용들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그저 자기는 잘못없다며 발만 빼면서 할 소리는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그렇게 아는척 쥐잡듯(?) 잡는 고객들이 실제로 많이 있을런지 의문이기도 하고
(내생각에는 그저 무식한 지식을 남발해대는 고객들을 보는 안경사 입장에서 나온 오만함같다.)
그런 까다로운고객들은 어차피 소수이고 그정도로 자세하게 알아본 일반인이라면, 애초부터 앞서말한 제대로된 정보만 접근용이했었다면 문제가 없었다고 본다.

행인

어제 안경알을 'ㄱ'안경점에서 (도수 동일) 새로 맞췄는데 토할 정도로 어지러워서
(안경을 올려쓰면 안 어지러움, 좌우PD는 맞으나, 아마도 렌즈 중심이 안경테 상하 중심에 위치한 듯.)
당일 다른 'ㄴ'안경점에서 다시 맞춤. 덜 어지러웠는데 왼쪽 눈이 아파서
다음날 다른 'ㄷ'안경점에서 다시 맞춤, 약간 어지러운 면이 있지만 눈은 아프지 않음. 안경사 사장님께 대뜸 질문 날림, "렌즈 중심을 안경테 중심에 맞췄어요?" 사장님 왈, 사람들이 안경을 올려쓰지 않고 안경을 올려 쓰더라도 도로 안경이 내려오기 때문에 안경알 중심을 안경테 중심에 맞추면 어지럽다고 함. 그리고 PD는 당연히 맞춰야 되고.

약간 어지러움 점은 기존 안경알에 기스가 많이 나서 새 안경알이 도수가 높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음.

즉, 제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듯, 새안경을 하고 눈이 아프거나 많이 어지러우면 안경을 잘못 맞춤 것임.

어제 오늘, 안경알 3번 바꾸고 비로소 제 안경을 맞춤.
새안경 맞추고 어지러운 사람은 안경을 잘못 맞춘 것이니 다른 데 가서 다시 맞추기 바람.

안경을 썼을 때( <== 이게 제일 중요) 안경알(렌즈) 중심이 눈동자에 위치해야 하는 것임. PD를 아무리 잘 맞추어도 안경 착용시 중력 때문에 렌즈 중심이 눈동자에 맞지 않으면 말짱 황.

위 사진처럼 빨간점(렌즈 중심)이 안경테의 상하 중간에 오게 되면 어지러움을 느낄 것임, 왜냐하면 안경테를 위로 치켜올려쓰는 사람은 거의 없거니와 위로 치켜올려쓰더라도 안경테가 내려오기 때문에 그것까지 감안해서 안경알을 깎아야 됨. 그래야 안 어지러움.(도수 변화에 따른 어지러움은 어쩔 수 없음).

안경쓴사람

실수로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이번에는 내얼굴에맞는 안경을 찾아보다가 들렸습니다.
안경을 근 오십년가까이 사용하다보니 이제 안경은 제신체일부가 된듯합니다.
새로 안경을 맞추면 얼마동안은 어지러움에 고생했지요
그러길 수십년 원래 새안경을 맞추면 어지러운거라고...
헌데 십여년전 새로맞춘 안경은 전에쓰던 안경과 같이 편하고 더구나 어지러움같은 현상은 없어어서 대단한
안경사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같은생각이구요. 그래서 이사한후에도 몇년동안 그안경점을 자가용으로 2시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면서도 이용했지만
안경점이 폐업하는바람에 집근처 안경점을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그 안경점사장님께 새로 안경을 맞추어도 편안하게 해야된다 라고 말씀을드리니 그분 역시 편안하게 맞추어 주시더군요.
그럼 여태 어지러웠던 이유는 왜일까요
한 안경점에서는 안경사말씀이 몇퍼센트안에서 제작하면된다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결국 그안경사와는 대판 싸웠지만...............

안경 삼십년

오래된 글이네요. 댓글 많진 않지만 꾸준히 달려있고요. 서핑 중에 간만에 찾은 좋은 정보입니다. 예술이라 표현하셨듯이 안경은 섬세한 과정이 필요한 듯합니다. 그중 중요한 점 몇가지를 추려서 포스팅한 글에 모난 댓글은 아쉽네요. 환자의 이기적 입장에서 말하자면 의사나 안경사 분들이 환자의 눈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많이 노력해 주셨으면 하네요. 어지럼증은 고질적인 문제인데, 그저 적응하라는 권유뿐이더군요. 안경 삼십년 쓰는 동안 윗분처럼 언제나 펀안하게 맞춰 주는 곳이 있었죠. 영업을 영속하는게 아니라서 안경점 쇼핑하며 버려진 돈도 꽤 되고요. 구토가 나올 정도로 어지러운 경우도 참고 적응해야 했던 적도 있네요. 몇일전 아이 안경 맞출땐 우리나라에 산재된 고질병인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네요. 처음 안경쓰는 아이라 걱정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더군요. 안과와 다른 안경점에 확인했더니 한쪽눈 도수와 안경 피디가 오차범위를 넘어 잘못됐더군요. 장사 경험이 있어 장사치맘 아는지라 조심스레 말을 꺼냈는데 둘이서 말할 틈도 안주고 성질을 내더군요. 안과는 못 믿겠고 안경점 결과면 인정하겠다고 말하길래 안경점 결과를 내밀었더니 사장은 당황하며 자릴 피하고 직원은 미소 모드로 변하여 다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돈 낼테니 이번엔 정확히 해달라 했고 돈은 반만 받더군요. 아이는 어지러움이 없다고 좋아하고요. 문제가 뭘까요? 안경 한 삼십년 쓰려면 안경면허 하난 따놓아야 할까요? 아이 이야기 하면서 흥분하여 장황모드가 되었네요. 고통받는 안경잡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동네건달

옆집eye 블로그 관리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병원 미션처럼 환자분들의 눈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김안과병원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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