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저는 미국 California 의 UCSD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에 연수를 갔습니다.
UCSD는 미국 서부 San Diego 에 위치한 대학으로 유수한 석학들을 배출한 미국의 훌륭한 대학중의 한곳입니다. 저는 그 곳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중의 하나인 Shiley Eye Center에서
Shiley Eye Center 는 안질환 만을 위한 UCSD의 부속 기관으로 19명의 faculty와 7명의 research faculty를 가지고 있으며 소아 안 질환을 담당하는 Ratner Eye Center, Hamilton Glaucoma Center, Jacobs Retina Center등을 포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Shiley Eye Center의 안과의사들은 그 외 USCD의 주병원인 Hillcrest와 Children’s Hospital
외래 진료시에는 7개의 방을 사용하여 의사가 이동해가면서 진료를 하는 모습이 다소 다르게 느껴졌고 다양한 인종들이 혼재하는 나라여서 여러 인종에 따라 호발하는 다양한 질병을 경험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전신마취수술과 MAC마취수술로 나뉘는데 보통 우리가 부분마취로 시행하는 수술들(안검수술 등)을 MAC(Monitored Anesthesia Care) 이라고 하여 Propopol등의 정맥마취제를 사용하고 마취과의사가 monitoring 하면서 시행하였는데 환자들이 수술에 대해 다소 편안해 하는 모습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은 Thyroid Clinic을 1달에 한번씩 운영하여 그날은 갑상선 질환
Dr. Kikkawa는 현재 ASOPRS (미국
Dr.Kikkawa는 안성형중에서 특히 미용성형분야에 다양한 관심과 시도를 보여 주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제가 시도해 보지 않은 수술 및 술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 크게 느낀 것은 한국의
게다가 같은 정도의 치료에 우리나라보다 수배이상의 의료비를 지불하는 경우를 보니 의료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 하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제도 개혁에 대한 논의가 매우 중요한 issue 이기도 했었죠)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생각하게 된 한해였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영어 때문에 고생했지만 제 인생에서 정말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실리 없지만 영어도 서툰 외국의사에게 많은 호의를 베풀어준 우리 팀원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해 주신
이제는 배워온 모든 것들을 저를 믿는 환자들을 위해 쓰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