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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아이조아 (사시소아안과)

근시가 심한 경우에 많은 환자들이 외사위 혹은 외사시가 있습니다.
사시가 심해서 본인이 느끼거나, 혹은 주위사람들에게 말을 듣는 경우에 라식 수술과 같이 사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두 수술은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답니다. ㅠ.ㅠ

뭐부터 하는 것이 정답이냐고요?
사실 환자마다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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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25프리즘 이상의 외사시가 있고, 친구들에게 자주 "어디보니?" 라는 말을 듣는다면 사시가 심한 경우이므로 사시 수술을 먼저 합니다. 사시 수술 후 최소 2~3달은 지난 후 근시교정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양쪽의 시력차이가 매우 심하여서 사시가 생긴 경우에는 라식 후 라섹으로 시력차이를 줄여주면 사시가 호전되어 사시 수술이 필요치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경우는 근시교정술이 먼저 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시 각도가 게속 변하므로 더 천천히 사시수술을 결정하겠지요.

어려서 사시 수술을 하였어도 라식, 라섹 수술을 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과 수술 사이는 3개월 정도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오목한 근시안경이 사시를 억제해주는 프리즘 효과가 있어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을 때는 별로 표시가 나지 않다가 라식, 혹은 라섹 수술 후에 사시가 표시가 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양 눈을 가운데로 모으는 힘(폭주)이 유난히 약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환자들은 수술 후 작은 글씨가 자주 흐려 보이는 증상이 정상인 보다 오래 갈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충분히 본인의 스케줄 조절을 해놓아야 합니다.

따라서 라식 혹은 라섹 수술 전에 꼭 사시검사를 하여야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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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안과와 라식수슬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김용란 입니다.
마음공부를 많이 해서 기억력 박사가 되고싶은 건망증선생님입니다^^
아이의 눈에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 많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2/05/30 16:52 2012/05/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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