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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Heal the World (망막센터)

< 김안과병원의 임상연구 >

임상연구란 무엇일까요?
임상연구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종류의 연구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이라던가 새로운 수술 기법을 적용하는 연구도 있지만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경우 보다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한 후 환자를 치료한 기록을 분석하는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임상연구 중 상당히 가치 있는 내용을 가진 연구 결과들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SCI (Science Citation Index) 논문이라는 형태로 출판이 됩니다.

SCI 논문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설명하자면 조금.. 길지만….
그냥 ‘상기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논문’ 정도로 해석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SCI 논문은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 출판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미국이 전세계의 과학 기술을 선도하는 만큼 아주 좋은 SCI 논문들은 대부분 미국의 연구자들에 의해 저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유명 대학병원들은 SCI 논문 실적으로 서로 경쟁하고 있고, 얼마나 좋은 논문을 많이 써 내느냐가 그 병원의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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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신문에 실린 서울대병원의 SCI 실적입니다. 각 병원들은 이렇게 SCI 논문 실적을 홍보하여 병원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같은 SCI 논문 해도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SCI 논문을 출판하는 학술지들 중에도 순위가 있어서 좋은 잡지에서는 아주 중요한 결과가 아니면 논문을 실어 주지 않는 반면 조금 덜 좋은 학술지의 경우 조금만 특이한 내용이 있어서 논문을 실어 주기도 합니다.

최근 김안과병원에서는 여러 선생님들이 노력한 결과 훌륭한 임상 논문들이 다수 출판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선생님들이 어떤 논문을 저술했는지 간단하게 한 번 살펴볼까요?

녹내장의 황영훈 선생님은 올해 초 세계 최고의 안과 학술지인 ‘Ophthalmology’ 학술지에 녹내장의 진단에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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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시과의 김응수 선생님 역시 한국인의 약시 (특별한 원인 없이 시력이 나오지 않는 현상)에 관련된 내용으로 ‘Ophthalmology’ 학술지에 발표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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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막과의 조한주 선생님은 망막의 혈관 이상을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미국안과학회지)라는 전세계에서 Top 5 안에 꼽히는 좋은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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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과의 정재림 선생님은 각막에 대한 연구 결과를 출판하는 유명 학술지인 ‘Cornea’ 잡지에 항생제 사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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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형과의 장재우 선생님은 역시 유명 학술지인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눈물길 폐쇄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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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김안과병원이 미국의 Bascon Palmer 안과병원 (미국 No. 1의 안과병원)과 같이 질병의 치료 방법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Writer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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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안과 전공의 및 망막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김안과병원 망막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황반변성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3/10/10 15:16 2013/10/10 15:16
손지현

안과 검사상으로 환자가 꾀병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해 질문드립니다~ 외상성전방출혈이 발생해 의사선생님이 3달을 예상이 되었으나 한달도 안돼 좌안 0.7, 우안 1.0으로돌아와 6개월여 산재보험까지 수령하고 끝났으나 그후 검사결과로는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이 환자 주관적으로 양안 시력 저하를 호소한다합니다 시유발전위검사상으로 우안 시기능부전소견은 1년반후 의사소견서에 있고 눈시력은 우안0.2, 좌안 0.5가 되면서 진단서에 환자 주관적으로 시력저하호소한다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1년후엔 신체감정을 받았는데 백내장이나 병변조차도 발생되지 않아 보조기구등도 조치를 취할 수 없는데 주관적이긴하나 시력검사등으로 확인했다면서 우안시력저하를 얘기하는데요 우안시력은 0.16, 좌안 0.8이 나옵니다~ 처음 다쳤을땐 우안이 0.04, 다음날은 0.05였다 0.7까지 좋아졌었는데 그후 환자가 주관적으로 우안이나 양안시력저하를 호소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엔 우안 시력은 더 떨어졌는데 도리어 좌안은 0.8로 0.3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하면 양안시력저하도 말이 안되는 거 같은데요~ 진짜 우안시력저하가 맞는 건지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어떠한 검사로 거짓을 입증할 방법이 있는건지! 아니면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는 건지 궁금해 글을 올립니다 부등시인 경우 반대쪽 눈이 유지가되거나 나빠진다고 하는데 좌안이 0.3씩이나 높아질 수 있는건지? 시력저하는 되는데 안경이나 치료는 받지 않은거 같은데 이 방법이 맞는 건지! 등이 이해가 안돼서 질문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잡부로 4일 일하고 1천만원 산재보험 처리해줬는데도 그것이 부족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어서 답답하여 긴 글을 남깁니다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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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희

약시는 "특별한 원인 없이 시력이 안나오는 현상"이 아닙니다. 약시가 발생할 만한 원인이 있어야 약시로 생각하고 치료를 시작하고, 어린 나이에 치료를 했는데 반응이 없다면 다른 질환이 숨어있지 않은지 알아봐야만 합니다. 굳이 일반인을 위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눈의 구조적인 이상이 없이 시력이 안 나오는 경우" 정도로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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