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염 이젠 GOOd Bye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희 김안과 수술방에서는 안내염 발생빈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과 시행을 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우선 안내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내염(눈속염증, Endophthalmitis)이란?
➀ 정의
*유리체와 전방을 침범하는 눈 속의 염증
*백내장 적출, 여과수술의 합병증 및 외상에 의해서 흔히 발생
*수술 전, 후의 항생제 투여 및 수술 중 철저한 무균 조작 등으로 인해 안내염의 발생빈도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발병 초기 안내염 증상과 증후의 모호함, 미생물 검사 방법상의 문제점, 그리고 치료방법의 결정 등 안내염의 치료에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➁ 구분
➜감염 여부에 따라
(1)감염성 안내염(Infectious endophthalmitis)
(2)비감염성 안내염(Non-infectious endophthalmitis)-잔류수정체나 기타 독성물질
➜원인균에 따라
(1)세균성 안내염
*수술 전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있는 미생물
- 그람 양성균 중 staphylococcus aureus
- 그람 음성균 중 Pseudomonas aeruginosa, Proteus, Coliform
*수술 후 또는 외상성으로 인한 원인균
- Staphylococcus epidermitis
(2)진균성 안내염
*내인성 안내염
- 신체의 다른 병소로부터 안구 내로 혈행을 따라 전파되어 오는 것으로 만성 질환이나 신장이식 후 또는 종양치료로 면역학적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
- jCandida albicans가 가장 흔한 원인균
*외인성 안내염
- 백내장 등 안과수술 후나 천공성 안구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안내염증
- Staphylcoccus계통의 흔한 원인균
➂ 안내염의 진단
*세균성 안내염 : 원인과 세균 종류에 따라 증상 발생 후 24~72시간 내에 빠르게 진행하여 안조직을 파괴
*진균성 안내염 또는 만성 세균성 안내염 : 특징적으로 무통성이며 서서히 진행하여 증상발현 후 수일 또는 수주동안 지속
*무균성 안내염 : 외상이나 눈 수술 후 초기에는 전방과 유리체에 심한 염증 단백과 염증세포가 관찰되는데 이는 안구 조직의 손상에 대한 홍채모양체염으로 여겨진다.
➃ 안내염의 치료
* Vancomycin- 세포벽 합성을 막음으로써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 25mg의 Vancomycin 결막 하 주사 시 4시간 이상의 치료방수농도를 나타내며 단지 경한 결막부종만 일으킨다.
- 1mg의 유리체내 vancomycin 투여는 모든 안내 구조물들에 비독성이며 유리체내 주사 시 주사 후 72시간 동안 방수와 유리체내에서 고농도를 유지하게 된다.
- 관류액내 30/ml의 농도는 망막에 비독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Amikin
* Amphotercin B
- Streptomyces nodosus 종으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정균 및 살진균 항생제로 현재 사용하는 가장 강력한 항진균제
- 용량 : 하루 0.25mg/kg 정주, 잘 견디면 1.0-105mg/kg 사이에서 점차적으로 증가
- 부작용 : 독성이 강하여 심각한 신장, 조혈,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며 정맥주사시 열, 오한, 혈전정맥염, 간독성, 신경독성, allergy반응,
- 주의 : 유리체내 용량은 5-10 /0.1ml 범위 안에 있는 망막에 너무 가깝게 주입 시 주위의 망막에 괴사가 유발될 수 있다.
- 유리체 절제술 후의 유리체내 주사는 사람에서 진균 안내염의 치료에 성공적으로 사용
- 독성으로 인해 유리체절제술 관류액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 Dexamethasone
- 아주 낮은 농도에서도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효과적.
* Gentamicin
- Dexamethasone과 Gentamicin을 함께 사용한 경우 Gentamicin만으로 치료한 경우보다 전방과 후방, 유리체, 망막, 맥락막의 염증반응의 상당한 감소를 보이고 이러한 염증의 감소로 인해 시각구조가 보호되어 망막기능과 시력의 회복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감염 후 10시간이 지난 후 시행하게 되면 염증반응이 너무 심해 비록 감염이 조절되어도 망막이 파괴되므로 주의한다.
* 저희 수술방 식구들은 외과적 손씻기 준수하여 안내염을 줄이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쓱쓱 싹싹 안내염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3번 수술전, 점심, 수술후 세 번 알콜링을 하고 있습니다.
쏴아 쏴아 ~ 열심히 기구를 닦는 모습입니다.
수술 끝나고 나온 기구는 세척 과정을 거쳐 멸균을 합니다.
이상 ~!! 날씨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구요 ~
다음번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 야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