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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ㅎㅎ 세수 하셔도 되요^^
물론 목욕도 하셔도 되구요
에그... 개기름 ㅋㅋ
의안 잘 맞추시구요, 담 진료 때 뵈요..^^

박소현

안녕하세요.
김안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상담을 시도하다가
회원가입이 안되서 이렇게 이 곳에 찾아왔습니다.

제가 지금 네팔에 여행을 와있는 상태라서요.
사이트 접속이 잘 안되네요..

실은 제가 1주일전에 식당에 갔다가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철판에 지글지글 끓는 상태로 서빙이 되서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 지글지길 끓던 소스가 팍!하고 순간 제 오른쪽 눈으로 튀어들어왔습니다.

바로 물로 오랫동안 씻어냈고
전혀 아프거나 쓰리거나 안보이거나 그런 일은 전혀 없었어요.
튀어들어왔던 순간에도 아프지는 않더라구요.

그런데 걱정이 됩니다.
이 근처는 갈만한 병원도 없구요.

일주일이 지났지만 머리만 좀 아프고 눈에 대해서는
특별히 불편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원래 머리는 좀 자주 아프던 편이었구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을 만한 곳이 없어요ㅠ ㅠ


그럼,, 선생님의 답변 부탁드리고 기다리겠습니다...

한때는 테리우스 ^^;

멀리 해외에서 큰일 날 뻔 하셨네요.
만약 눈에 직접 기름이 튀어 각막에 화상을 입었다면, 아마도 눈도 못 뜨고 아파서 거의 반 주금에 이르렀을 겁니다 ㅎㅎ
즉, 다행히도 눈에 반사작용으로 눈을 감으셔서 직접 눈에 들어간 것 같지는 않구요, 아니면 워낙 작은 것이 다행히도 각막(검은동자)를 피해서 결막(흰자)에만 들어 갔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물로 세척하신 것은 아주 잘하셨구요 짝짝짝~~^^
지금 현재 이상이 없으시다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요, 혹시 다른 증상이 있으시면 또 글 남겨주세요 ^^
감사합니다.

박소현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에 돌아갈까하고 갈팡질팡하다가

마음놓고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한때는 테리우스 ^^;

ㅎㅎ 걱정을 덜으셨다니 다행이네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한국에 오시면 안과에 가셔서 한 번 검사는 해보세요^^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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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질문이 섞여 있어 새로운 질문이 있는 지를 몰라서, 답변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일단 15개월이면 탐침법을 약간 무리해서 시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돌이 지나면 아가도 힘이 쎄져서 침이 잘 못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는 답니다. 아가가 착하거나, 여자아이, 조금 작은 아이들은 전신마취가 부담이 된다면 한 번 시행 해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 관은 눈물길을 따라 실리콘 관을 넣어주고, 3-4개월 후에 실리콘 관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에는 한, 두번 정도 상태를 보지만, 지방에 계시다면, 수술 후에는 그곳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3개월 후에 제거하시면 됩니다.

성인은 국소마취로 가능하지만, 어린아이는 전신마취가 꼭 필요합니다.
전신마취를 하기위해서는 여러가지 검사가 필요하므로 당일 수술이 어렵다는 것이구요.

그 지방에 계시는 안성형 선생님과 다시 한 번 진료를 보시고 (대한안과학회 혹은 대한 안성형학회 홈페이지에 가시면 그 지역에 안성형 전문의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으시는 것이 우선 일 듯 싶습니다.

저 역시 거리관계로 환자를 보지 못하여 이렇게 답변을 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구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또 글 남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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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정확한 진단이란 일단 환자를 보는 것이지요^^
눈물이 항상 고이는 것이 아니라면 코눈물관이 완전 막히지는 않았고, 단지 정상인처럼 아직 넓지가 못해, 감기 때(이때는 코점막이 부으므로 눈물길이 더 좁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실리콘관 삽입술은 수술은 어렵지 않지만, 전신마취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이 많으셔서(제 아들도 다 전신마취 해 봤지만 다행히 바보는 되지 않더군요 ㅎㅎㅎ) 그렇지 그렇게 힘든 수술은 아니랍니다.
일단은 이미 탐침법으로 할 나이가 지났으므로 조금 더 두고 보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이것 역시 직접 본 것이 아니라 머라 말씀드리기가 어렵군요...
다니시는 안과에서 계속 진료를 받아 보시고, 해당 선생님의 의견을 따르시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인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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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직접 보지를 못하여 정확히 대답드리긴 힘들지만, 선천적으로 눈물길이 막힌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00명중 6-7명은 태어나면서 눈물길이 막혀 태어나고, 그 중 70%는 일년이내에 저절로 뚫립니다.
하지만, 15개월에도 눈물이 계속 고인다면 뭔가 치료를 필요로 할 것 같군요.
탐침법을 사용하여 뚫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였는데, 대부분 돌전에 시행을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크면 붙잡고 뜷는 치료가 힘들기 때분이지요. 탐침법은 사실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고, 아이가 놀라서 울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치료시기가 늦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돌이 지나서 힘이 쎄어진 경우에는 할 수 없이 전신마취를 통해 튜브를 삽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정확한 진단이 가장 필요할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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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테리우스 ^^;

ㅎㅎ 제가 구박(?)이 심했다면 용서해주세용~~
수술후에 좋은 결과로 이 잘못을 용서받아야 할텐데...
쬐금 걱정도 됩니다 저야말로...ㅋㅋ
그래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고 최선을 다해봐야죠^^
그럼 수술날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수술 잘 되면 다 용서해주실꺼죠?
혹시 잘 안되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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