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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좋은 안과의사 되기

환자 진료도 열심히! 연구도 열심히!
다양한 임상 연구에 참여하여 연구 역량을 기르고 여러 연구 결과들을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는 안목도 키워요~

의학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진단, 치료 방법의 발전과 함께 과거에는 실명을 면하기 어려웠던 환자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시력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학 발전의 최첨단에 있는 것이 바로 ‘연구’ 입니다. 많은 연구 결과물들이 모여서 새로운 진단, 치료 방법이 나오는 것이지요.

김안과병원에서는 안과 질환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공의들도 이러한 연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김안과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참여하고, 저술하여 1저자로 발표한 논문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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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선생님은 초기 치료 후 오랜 기간 동안 재발이 없었던 황반변성 환자의 치료 결과와 검사 소견을 분석하여 SCI(E) 잡지인 ‘Seminars in Ophthalmology’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검사 소견의 차이에 따라 장기간의 시력 예후가 다르다는 점을 밝혀낸 논문으로 환자의 시력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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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엿한 전문의가 되어 녹내장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관복 선생님이 3년차 전공의 시절에 녹내장센터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한 연구입니다. 녹내장은 본인이 느끼는 증상과 상관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발견되는지 관찰한 연구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의 약 87%의 경우, 다른 증상으로 안과를 방문하거나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녹내장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실제로 이 연구 결과는 여러 언론매체에서 녹내장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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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안과 전문의가 되어 망막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상윤 선생님이 전공의 시절 1저자로 집필하여 SCI(E) 잡지인 ‘Seminars in Ophthalmology’에 발표한 논문입니다. 소아에서 가장 적합한 시야 검사 방법을 연구한 논문으로 현재 널리 쓰이는 시야 검사 방법들이 소아에서 어떠한 장단점을 보이는지를 분석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활동 참여를 통해 전공의들이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능력, 의문을 가지고 이를 풀어 나가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병원에서 발표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를 실제 환자 진료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한층 더 높은 안목을 키울 수 있습니다.
훌륭한 안과 의사로 성장하는 데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지요~.

Writer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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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휘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안과 전공의 및 망막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김안과병원 망막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황반변성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7/09/21 16:33 2017/09/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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