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정도~
병원에 여러 선생님들이 운동을 다니시니 재미있게 같이 무엇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구요. 운동을 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처럼 비만인들은 살을 빼기 위해서 할테고, 근육을 늘려서 울퉁 붕퉁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건강을 위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뭐 열심히 하면 당연히 건강해 지겠지만, 재미있는 뉴스가 하나 있어 올려봅니다.
It Matters What You Eat After Exercise 라는 제목의 뉴스 인데요.
요약을 해보면 이렇습니다.
운동후엔 뭐든 먹고 싶죠.
2. 운동 후 저탄수화물 식이가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혈액내의 포도당을 이용할 수있게 한다.
3. 운동 후 저칼로리의 식이는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칼로리를 줄일 필요가 없다.
4. 운동 후 칼로리의 손실은 지질의 이동(체지방 감소)은 촉진시키지만,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여기서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을 언급한 이유는 성인형 당뇨인 경우 우리 몸에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 혈당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초기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이 운동을 통해 당뇨를 이겨보시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는 데요. 그냥 운동만 해서는 안되고 운동 후 저탄수화물 식이를 통해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요지입니다.
참고로 더 중요한 한마디 비만인들이 살을 빼기 위해서 저칼로리의 식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운동을 통한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운동한 만큼의 칼로리를 흡수하더라도 살은 빠진다네요. ^^
글쎄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만큼이나 식이도 중요하다는 거 명심하시고 즐 운동하세요. ^^
여담인데 A sound mind in a sound body 라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요. 이 말은 긍정적인 의미 보다는 로마시대 유베날리스가 운동을 해서 몸만 만드는데 열중인 검투사들을 보면서 '육체를 그렇게 단련한다고 온갖 시간을 보내는데 어떻게 너희들 머리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 수가 있겠는가?'라는 의미 였다는 군요. ^^
운동 만큼이나 정신도 건강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
Comments List
운동 후에는 "(씨리얼과 우유) + 바나나" 조합이 제가 제일 선호하는 메뉴지만, 요즘은 새벽에 운동을 하는 관계로 집에 와서 아침 밥을 먹어야 합니다...-.-;
네, 마바리님 평소에 운동에는 관심도 없던 제가 권투 좀 다니고 살이 조금 빠져서 헬스도 다니면서 관심이 좀 생겼네요. 그래도 체중 감량에는 권투같은 유산소가 최고인거 같아요. ^^ 씨리얼과 우유 바나나를 좀 준비해야 겠네요. ^^
영등포 타임스퀘어~ 가봐야지 하면서 아직 못가봤습니다. ^^
양깡님 한번 놀러오세요. 김성주 선생님께 밥하고 술도 좀 사달라고 하시고 저도 옆에서 좀 거들게요. ^^
맨날..운동해야지 해야지 하는데..그게 참 말처럼 쉽게 안되더라구요..
부지런하지 못해서 그런듯..흑흑..ㅠ
네 교환소녀님. 운동이란게 정말 시작이 반인거 같아요. 시작하기가 어렵지 시작하면 성취감에 또 하게되고, 그러다 싦증나면 또 잠깐 쉬었다가 그러면서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어차피 운동이 직업도 아닌데요. 뭘 건강할려고 하는거지. ^^
ㅋㅋ 저도 나름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아무래도 식이때문에...--;;
이제 먹는것도 신경써야겠네요...하하하~^^
아~근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에 그런 숨은 이야기가 있을줄은 몰랐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네요...ㅋㅋㅋㅋ
그러게요. 그래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까지 할 건 아닌거 같고,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하면서 하면 되니까. ^^
운동후 가장 크게 몸의 변화를 느끼는게 숙취가 없다는 거네요;;; 여기저기서 물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ㅋㅋㅋ 암튼 대부분의 몸짱들이 애기하는 것이 음식이 80% 운동이 20%라 하네요.
네,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
오오..ㅎㅎ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당.ㅎㅎ
제널두님 저에게 유용한 정보 였던 것 같아요. ^^ 비만인들은 당뇨가 걱정이라. ^^
저도 당뇨가 있어서리 고생합니다. 운동을 하고난 후 또는 운동 중에 공복감을 심히 느끼거나 저혈당에 빠질 때가 종종 있는데, 저녁 시간이라 먹을 수도, 안 벅을 수도 없는 난감한 지경에 빠질 때가 자주 있어요. 저형당은 단 음식으로 금새 응급처치를 하지만 공복감은 참기 어려워요.. ㅠ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밤중에 먹기도 그렇고 ㅠㅠㅠㅠ
네 당뇨가 있으시다면 안과 검사도 빠짐없이 받으세요. 요즘은 젊은 당뇨 환자 분들도 많으셔서 바쁘시더라도 안과 검진은 필수 입니다. ^^
질환이 있으시다면 병원 진료후에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운동 이거 알면알수록 피곤하더라구요.
운동과식이요법.날씬해지고픈욕망.
다이어트라면.정말지긋지긋하지만.
날씬한몸매를갖고.싶은마음.
이번에는.꼭.한번성공을.해봐야겠는걸요.^_^
유용한정보고맙습니다.~
복슬 baby 님께서도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 그래도 다이어트 역시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성공을 해야겠지요. 사실 성공하고나면 유지하는데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않나 생각도 들구요. ^^ 어째든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해 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