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건물 2층해서 시작해서 대한민국 최고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 해온 김안과병원.
50년의 긴 시간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 왔지만, 같은 영등포에도 김안과병원 처럼 많은 변화를 겪어 온 곳이 있습니다.
1970~80년대 산업 역군인 많은 젋은이들이 꿈과 미래를 찾아 정착하였던 철공소 산업단지 문래동.
"한국의 모든 철제는 문래동으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래 철공 단지는 그 당시 명성이 대단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철공일을 하는 곳인 만큼 잦은 용접일로 각막열상을 입고 김안과병원을 찾아와 치료를 받은 근로자들.
점점 도시개발에 철재공장이 쇠퇴기를 맞이하면서 공장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그 빈자리를 저렴한 임대료를 주고 젊은
예술가들이 들어오면서 낮에는 철강 단지 밤에는 예술이 깃든 문화 공간으로 과거. 현재 두가지 이색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벽화들은 철공소 셔터에 그려져 있기 때문에 작품을 보려면 주말에 가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공단에 들어 섰을 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조금은 무서웠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 찍으러 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 문래동 아이유 입니다!
벽 가득히 보이는 가수 아이유 양! 괜히 마음이 설레이네요.^^;;
과거와 함께 공존 하며 있는 작품들을 보니 더 멋 스러워 보이는 문래예술공단!
낮에는 쇳소리가 쉬지 않고 들려오고 저녁에는 예술의 꽃이 피어나는 이곳 하루가 언제까지나 반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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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 볼수있나요?
너무 이쁘네요
철공소가 평일에는 일을 하기 때문에 주말에 가시는게 더 많은 작품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