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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터키여행기 (8)

디브리이

남들 잘 가지 않는 곳이고 가는 길이 그렇게 쉽지도 않습니다. 저는 가기전 울루 자미의 조각사진을 보고 꼭 내 눈으로 보고 느껴보겠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앙카라에서 가는 심야버스가 있지만 표가 없어 시바스를 거쳐 들어갔습니다. 가서 보면 정말 어떻게 나무도 아닌 돌에 이렇게 조각을 할 수 있는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숙소는 시내에 호텔 하나, 조금 떨어진 곳에 시에서 하는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마을 뒷산에 옛 성채가 있고 위로 올라가면 경관이 좋습니다. 저는 하루 묵어서 이곳 저곳 다녀 봤는데 시간이 없으면 반나절 정도도 충분합니다. 마을 분들은 제가 터키서 만난 분들 중 가장 순박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여행객을 불러들여 차도 주고 술도 주고… 길을 모르시면 아무나 붙잡고 물어 보시면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어떤 분은 데려다 주시기까지 합니다. 마을 내에 코낙레스토랑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거기 항아리케밥도 맛있습니다. 양고기였는데도 냄새도 나지 않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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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통해 영어-터키어 사진을 뒤적이던걸 찍어 주셨네요

1) 울루자미

자미와 병원 건물이 함께 붙어 있으며, 세계 문화유산입니다. 건물 특히 돌문에 장식된 그림과 문양은 정말 보면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으로나마 한번 느껴보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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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원인데 사진 제일 위의 별모양은 유대교에서 나온 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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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5:59 2013/0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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