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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옆방eye : 객원블로거

"작은 방의 기적"

김안과병원에는 작은 방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은 공간이있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모를만큼 얌전히 자리잡은 이 공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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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망막병원 지하1층의 신우회 모임을 갖는 방입니다.
이곳에서 믿음을 가진 직원들이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는 예배를 드리고 셋째 주 금요일엔 찬양기도회를 갖습니다.
신우회원들이  조용히 이 곳에 모여 개인의 기도를
드리기도 하지만 우리 자신만을 위한 기도만 하지는 않는답니다.
전도사님의 인도를 따라 더 큰 비전을 품고 병원과 환우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지요.

이번에는 신우회의 기도 활동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신우회를 이끌어 가시는 한상욱 전도사님은 소경을 치유해 주셨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병원내의 센터와 병동을 다니면서 직원과 환자들의 영과 육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돌보심이 김안과병원의 발전에 함께하기를 바라며 걷는 걸음 걸음에 기도를 실어 나르고 계시지요 . 저도 아주 한참이 흘러서야 전도사님의 병원 라운딩의 의미를 알았지요.

또한 병원에 내원하시는 많은 외래환자들과 병동의 환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십니다.
"기도하고 이곳을 오면 돌볼 이가 꼭 생깁니다".  "나 라고 왜 안 쉬고 싶었겠어요. 눈 오고 비오면 갈등이 되지만 그래도 그걸 이기고 나오면 더 보람 된 일을 주시더라고요. 그 기쁨으로 17년을 사역하고 있다." 고 고백하시지요.

신우회 회원들은 모이기를 힘써 하고 감사헌금을 모아 병원 원내 직원의 어려운 소식이 들리면 기도와 함께 작게나마 기금을 전달합니다.   역시 작은방의 기적이 이럴 때 보여지지요.
감사 헌금이 이웃을 돕고 그가 또 감사해 하며 치유되어 가는 것을 바라보면 우리 또한 기쁘고 감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지요..

우연히 시작된 해외 선교 사업도 있습니다.
인도 학생의 학업을 위한 후원인데요, 매년 2명을 선정하여 물질로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큰 헌금이 보내지는 듯하나 사실 적은 금액으로 그들에게는 큰 보탬이 되어 후원 받은 학생은 대학을 진학하고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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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초에는 하트하트 재단의 트리로 잠시 중단되었던 트리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본관에 만들었습니다.
트리 앞에서 어린 아이의 사진을 찍어주며 행복해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니 트리를 만든 기쁨이 배가 되네요.

성탄절 행사로  점심식사 시간에 신우회 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나누었습니다.
식당에는 샐러드 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나누기도 수월했어요. 이것 저것 해보았지만 꿀떡이 인기가 좋더라고요. 좋아하는 걸로 준비하는 신우회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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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회를 이끌어가시는 또 한 분 우리의 김용태 회장님.
우리의 마인드가 성령으로 충만해지라고
매일 아침 병원을 위한 기도를 마치시고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말씀의 양식을 단체 카카오 톡으로 보내주십니다.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으시고 시간도 정확하게.. '자, 일어납시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무심히 읽는 날도 마음에 새겨 읽는 날도 모두모두 양식이 되어 세상에서 못 얻는 힘을 얻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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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회의 작은방에서 눈물로 매달리며 드렸던 기도들이 한 해를 보내고 돌이켜보니 선하게 해결되어있네요. 감사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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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김안과 병원으로 보내신 뜻이 무엇 일까요?

2016년, 충성스럽게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병원을 위해 힘쓰기 위해서는 함께 예배 드리고 찬양하며 영적으로 무장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방의 기적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6/05/06 15:55 2016/05/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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