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하려는데 왠 유전자 검사를 하라고 하세요?”
요즘 저희 병원의 라식 센터에서는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라식 수술을 받으려고 왔는데 검사를 다 해놓고서 마지막으로 유전자 검사를 해야되겠다고 하니까 환자분들이 놀라서 많이 의아해 하시거든요.
바로 아벨리노 라는 각막질환 때문에 그런 검사를 하는 것이랍니다.
이 아벨리노라는 병은 검은 눈동자에 과립모양의 혼탁(윗 그림참고)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런 혼탁이 청소년기부터 생길 수 있지만 초기에는 혼탁의 정도가 미약해서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그런 미약한 혼탁은 이런 질환 없이 그저 상터의 흉터인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크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많이 하였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중에서 단순한 흉터가 아닌 이런 질환을 가진 분들 중에서는 라식이나 라섹수술후에 각막혼탁이 급속히 진행되어서 아래 그림처럼 시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 보려고 수술했다가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요. 물론 이 아벨리노라는 질환이 아주 드문 질환이긴 하지만 자칫 그런 분들 수술해놓고 시력을 떨어뜨리면 안되니까 그것을 막고자 검사를 미리 하는 것이지요.
이병의 검사는 의사의 눈으로 각막을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가끔 아주 미약한 혼탁 정도로만 있어서, 정확하게 이 병을 확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의심스러운 분들을 안전하게 수술하고자 이런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랍니다.
이 질환이 유전성 질환이기 때문에 유전자 검사로 확진을 하는 것이구요. 이 유전자 검사는 복잡하지 않답니다. 그저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면봉으로 입안의 점막을 몇번 닦아준 후에 검사실로 보내서 검사를 하면 끝…^^ 다음날 바로 결과가 나온답니다.
간단하지요?
저희 라식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더 안전하게 수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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